중학교 2학년 최준영 학생, 청주대 입주기업 아세따서 무인 멀티콥터 자격증 획득

중등 2학년 최준영 학생이 청주대 입주기업 아세따로부터 교육을 받고 최근 드론 국가자격증을 취득했다.
중등 2학년 최준영 학생이 청주대 입주기업 아세따로부터 교육을 받고 최근 드론 국가자격증을 취득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청주대학교(총장 차천수)는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인 ‘아세따(대표 김형준)’가 충북 최연소 무인 멀티콥터(드론) 국가자격증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초 청주대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아세따’는 4차 산업혁명 핵심 분야인 드론 분야와 관련해 관련 연구 및 교육을 운영중으로, 아세따에서 교육을 받은 청주 양청중 2학년 최준영 학생은 최근 무인멀티콥터(드론) 국가자격증을 취득했다.

최준영 학생은 건축 분야에 종사하는 아버지로부터 3D CAD를 배우는 등 드론·기계 설계 분야를 꿈꾸고 있다. 여름방학을 이용해 청주대에서 무인 멀티콥터 자격증 취득과정을 이수하며 ‘충북지역 최연소 합격자’라는 영예를 얻었다.

최준영 학생은 ”일주일에 2번씩 대학 비행장에서 드론을 날리는 것만으로도 꿈이 이뤄진 것처럼 가슴이 떨렸다“며 ”무엇보다 체계적인 이론과 실습 교육이 짧은 방학기간 동안 합격할 수 있었던 지름길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김형준 아세따 대표는 ”드론 분야는 우리가 예측할 수 없을 만큼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며 ”대학 창업보육센터에 자리 잡은 만큼 꾸준한 연구 개발뿐 아니라 드론분야 전문가를 꿈꾸는 젊은이들을 위한 교육에도 힘을 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세따는 무인 멀티콥터 자격증 취득과정・지도자 과정・드론 축구・항공촬영 전문가 과정을 개설해 교육생 모집 중이다. 무인 멀티콥터 조종자 자격증은 만 14세 이상 응시가 가능하며 자격 취득 시 경찰·소방 공무원, 육군 드론부사관(장기), 드론 운용병(정비병), 각 군(육, 해, 공군) 지원 시 대학교 진학 등 각종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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