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대학교가 교육과정 개선 학생 모니터링단을 창단했다.
울산과학대학교가 교육과정 개선 학생 모니터링단을 창단했다.

[한국대학신문 오지희 기자] 울산과학대학교(총장 허정석)가 1일 동부캠퍼스 행정본관 교무회의실에서 ‘교육과정 개선 학생 모니터링단 창단식’을 열었다.

교육과정 개선 학생 모니터링단(이하 학생 모니터링단)은 교육과정의 직접 수요자인 학생들에게 교육과정과 학사운영에 대한 요구와 만족도를 파악해 차기 교육과정 및 대학정책 수립에 반영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된다.

이날 창단식에는 학생 모니터링단 15명과 김성배 교학처장, 박시환 교학부처장 겸 직업교육혁신센터장, 이창엽 학생복지팀장 등이 참석했다.

학생 모니터링단을 주관하는 울산과학대학교 직업교육혁신센터는 대학의 18개 학부(과)를 공학계열, 경영계열, 교육복지계열, 간호보건계열, IT·디자인계열 5개 계열로 구분하고 계열별 5명씩 총 15명의 모니터링단을 구성했다.

향후 학생 모니터링단은 △대학에서 운영하는 교과 및 비교과 프로그램 기획 및 평가 △설문조사 및 면담 등을 통한 교육과정에 대한 재학생 요구와 만족도 파악 △오프라인 및 소셜미디어 등을 통한 재학생 대상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홍보 △계열별 최종보고서와 면담결과 작성 및 제출 등을 담당하게 된다.

울산과학대학교 직업교육혁신센터는 학생 모니터링단이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학생복지팀과 함께 분기별 1회의 정기회의와 수시회의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일 년에 두 차례 학생 모니터링단 보고회를 진행, 여기서 나온 의견을 정리해 대학 내 행정부서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활성화를 위해 학생 모니터링단과 일반 재학생을 대상으로 교육과정 및 학사운영에 대한 학생제안 공모전을 개최해 학생모니터링단의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우수제안자는 포상할 예정이다.

박시환 울산과학대학교 직업교육혁신센터장은 “모니터링단 운영으로 학사운영에 대한 학생의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하면서 학생중심 학사행정을 구현할 수 있다.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학사운영의 문제점을 보완하면 궁극적으로 학생들의 학교생활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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