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금융대학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해양진흥공사와 공동 주최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한국해양대학교 해양금융대학원(원장 이기환)은 25일 부산국제금융센터 대강당에서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해양진흥공사와 함께 ‘제1회 부산해양금융세미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양금융의 발전과 부산의 해양금융중심지 위상 제고’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해양수산부장관 재임 시 한국해양진흥공사의 설립을 주도한 김영춘 국회의원이 ‘우리나라 해양수산 및 해양금융의 발전’에 대한 기조강연을 할 예정이다.

또 해양금융 분야 세계적 석학인 영국 런던대학교 카스경영대학원의 니코스 노미코스 교수가 ‘최근의 해양금융 동향-녹색금융과 핀테크’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외에도 윤희성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해운빅데이터연구센터장이 ‘부산에서 해양금융의 발전방향’, 조규열 한국해양진흥공사 정책지원본부장이 ‘한국의 해양금융발전을 위한 한국해양진흥공사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이재민 한국해양대 해양금융대학원 교수의 사회로 금융중심지혁신포럼 회장인 이유태 부경대 교수, 정옥균 부산시 서비스금융과장, 안병철 BNK부산은행 해양금융부장, 류재상 한국무역보험공사 컨테이너팀장 등이 부산의 해양금융 발전을 위해 토론을 벌인다.

이기환 한국해양대 해양금융대학원장은 “해양금융분야 특화 인력양성을 위해 전국 유일의 해양금융전공 석사과정을 운영해 온 한국해양대 해양금융대학원이 유관 기관들과 함께 해양금융의 발전방향을 검토하는 장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해양금융대학원이 한국의 해양금융 발전과 부산 해양금융중심지 위상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산은 2009년 해양·파생금융 특화금융중심지로 지정됐으며 2018년 해운금융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한국해양진흥공사가 문을 열었다. 또 2018년 9월 한국해양대는 해양금융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해양금융대학원을 개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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