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국문학, 국어·한국어 교육 전 분야 망라
한국어문학연구소 연 2회 발간…통권 35집
1959년 국문학연구회 ‘국문학보’ 1호 시초

전남대 한국어문학연구소가 발간하는 학술지 '어문논총'이 한국연구재단의 등재후보학술지에 선정됐다.
전남대 한국어문학연구소가 발간하는 학술지 '어문논총'이 한국연구재단의 등재후보학술지에 선정됐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전남대학교(총장 정병석)는 한국어문학연구소(소장 김동근)가 발간하는 학술지 <어문논총>이 한국연구재단의 등재후보학술지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한국연구재단이 실시하는 학술지 등재제도는 국내에서 발행되는 학술지들을 평가해 그 학술적 권위를 인정하기 위한 제도다.

<어문논총>은 1953년 전남대 문리과대학 구성원들에 의해 발족된 국문학연구회가 1959년 <국문학보> 1호를 발간한 것이 시초다. 1982년 <국문학보>를 복간하는 과정에서 <어문논총>으로 제호를 변경했다. 국문학연구회가 2003년 전남대 부설연구소로 설립된 한국어문학연구소로 이어지면서 <어문논총>도 승계됐다.

<어문논총>은 국어국문학의 모든 분야를 망라하고 국어교육·한국어교육 분야까지 아우르며 전방위적인 학술 성과를 거두고 있다. 2월과 8월 연 2회 발간되고 있다.

김동근 한국어문학연구소장은 “등재후보지 선정을 계기로 <어문논총>의 학술적 위상을 공고히 하는데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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