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악취제거 큐브’가축 분뇨 악취 예방을 위한 규조토 황토 배합한 친환경 물질
2019년 소셜벤처 경연대회 및 G-STAR 대학생 창업경진대회 연이어 수상

제8회 G-STAR 대학생 창업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대구대 NSF팀 학생들이 수상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왼쪽부터 허성민, 홍준호, 노도영, 오석권씨).
제8회 G-STAR 대학생 창업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대구대 NSF팀 학생들이 수상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왼쪽부터 허성민, 홍준호, 노도영, 오석권씨).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대구대학교(총장 김상호)는 여러 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NSF’ 팀이 12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제8회 G-STAR 대학생 창업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한 G-STAR 대학생 창업경진대회는 창의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경북지역 대학생들을 발굴·양성하기 위한 대회로, 올해로 8회째를 맞았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 대학 21개 팀이 참가했다. 이들은 대학별로 교내 창업경진대회 예선을 거쳐 각 1팀만이 선발된 학생들로, 이날은 통합 본선 경연이 펼쳐졌다.

이 대회에서 노도영(기계공학전공)・홍준호(식품환경안전학전공)・오석권(전자공학과)・허성민(무역학과)씨로 구성된 ‘NSF’ 팀은 ‘축산 악취 제거 큐브’ 라는 창업 아이디어를 냈다. 

축산 악취 제거 큐브는 축사에서 배출되는 가축 분뇨로 인해 발생하는 악취를 예방하기 위해 규조토와 황토를 배합해 만든 친환경 물질이다. 작은 육면체 모양으로 만들었다 해서 '큐브'라는 이름을 붙였다.

이 창업 아이템은 올 10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주관으로 열린 '2019년 소셜벤처 경연대회'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노도영씨는 “각종 창업경진대회에서 연이은 수상으로 창업 경쟁력을 인정받을 수 있어서 기쁘고 자신감도 생겼다”며 “지금에 만족하지 않고 차근차근 한발씩 나아가며 창업 성공에 이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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