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 전경
대구과학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준)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2020년 상반기 정시 일반과정 K-Move 스쿨’운영기관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대구과학대는 올해도 ‘K-Move 스쿨’사업에 ‘싱가포르 조리전문가 취업과정’으로 신청해, 총 13명이 승인됐으며, 7200여만 원의 재정지원을 받게 됐다.

이에 따라 대구과학대는 7월부터 약 6개월간 460시간의 국내외 연수과정을 거쳐 학생들의 해외현지 취업 성공을 지원하는 한편, 취업비자(Work Permit)를 취득해 장기적인 해외취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취업 후에도 SNS를 활용한 상담을 통해 장기고용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모색, 추후 발생할 수 있는 이직 등 합법적인 고용과 장기계약 체결 등 법률에 대한 내용 안내 등 맞춤형 사후관리로 지속적인 취업지원체제를 구축·운영할 방침이다.

박준 총장은 “싱가포르 현지 취업 전문기관과 연수생의 취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사업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해외취업처의 다양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실업 해소 등 성공적인 취업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Move 스쿨’ 사업은 열정과 잠재력을 가진 국내 청년들의 해외진출을 위해 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으로 글로벌기업과 해외진출기업, 해외유망직종 등에 취업연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구과학대는 앞서 2년간 운영한 사업에서 수료생 전원이 싱가포르의 호텔 및 레스토랑, 식음료 조리분야로 해외 취업에 성공하며 K-Move스쿨 과정의 우수한 성과를 입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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