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교육협업 프로그램 큰 호응

온라인 강의 촬영.
온라인 강의 촬영.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전 과목 원격수업에 들어가면서 부경대학교 미래교육혁신본부(본부장 김동준)와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센터장 류위훈)가 교육협업으로 마련한 온라인 강의제작 특강 프로그램에 교수들의 수강신청이 쇄도했다.

16일 부경대가 영상제작 전문기관인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와 MOU를 체결해 마련한 온라인 강의제작 특강 프로그램에는 공고 2일 만에 160명의 교수들이 몰려 조기 마감됐다. 부경대는 120명의 교수를 추가로 모집하기로 했다.

스튜디오 촬영이나 자동녹화강의실 촬영을 바롯해 다양한 제작 기법을 원하는 교수들을 위해 마련된 이 프로그램은 ‘스마트폰을 활용한 온라인 강의 제작’과 ‘PPT를 활용한 온라인 강의 제작’ 등 2가지 특강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부경대는 영상제작 전문 인력 20명으로 구성된 온라인 강의 제작지원단을 꾸려 온라인 강의에 익숙하지 않는 교수들을 돕기 위해 뛰고 있다.

지원단은 부경대 스마트 강의 플랫폼인 LMS 사이트에 탑재하는 교수들의 온라인 강의 촬영과 편집, 업로드 등 전 과정을 면밀히 지원하고 있다.

특히 부경대는 영상 스튜디오를 비롯, PBL실, 블랙스튜디오, 자동녹화 강의실 등 교내의 다양한 온라인 강의 콘텐츠 제작 시설을 적극 개방, 교수들이 원하는 인프라를 활용해 효과적인 온라인 강의를 만들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부경대 학사관리과 강명수 팀장은 “코로나19로 불가피하게 전 과목 온라인 강의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았지만, 학생들에게 보다 충실한 온라인 강의를 제공하기 위해 교수들과 직원들이 밤늦게까지 온라인 강의 제작에 열정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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