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보건대 보건3D프린팅융합가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NIDS)으로부터 ‘의료기기 규제과학(RA) 전문가 교육기관’으로 지정됐다.
동남보건대 보건3D프린팅융합과가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NIDS)으로부터 ‘의료기기 규제과학(RA) 전문가 교육기관’으로 지정됐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동남보건대학교(총장 이규선)는 보건3D프린팅융합과(학과장 김학성)가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NIDS)으로부터 ‘의료기기 규제과학(RA) 전문가 교육기관’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대학은 7일 이규선 총장을 비롯한 교무위원 및 보건3D프린팅융합과 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본부 1층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의료기기 규제과학(RA) 전문가 교육기관은 ‘의료기기 규제과학(RA)전문가 자격 관리·운영 규정’ 제10조 규정에 따라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시설과 장비, 강사 및 지원인력 수준, RA 교육과정 개설 적합성 등 엄격한 기준을 거쳐 지정됐다.

의료기기 규제과학(RA) 전문가는 법적·과학적 규제기준에 근거해 의료기기 전체 주기에 필요한 국내외 적합성 인정, 인허가, 사후관리, 품질관리, 임상 등에 대해 지식을 갖춘 전문가다.

동남보건대 보건3D프린팅융합과는 지정일(2020년 2월 28일)로부터 3년간 RA 전문가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보건3D프린팅융합과에 개설된 교과목 중 지정된 교과목을 이수한 학생에게 수료증 발급 및 RA전문가 2급(국가공인) 시험 응시자격을 부여한다. 이를 통해 보건3D프린팅융합과 학생뿐만 아니라 동남보건대 재학생에게도 의료기기 개발업체, 제조·수입업체, 연구기관 등 다양한 곳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김학성 보건3D프린팅융합과 학과장은 “3D프린팅을 활용한 의료기기 제작뿐만 아니라 산업 발전에 필요한 법적·과학적 규제기준의 전반적인 지식을 갖춘 우수한 인재를 양성해 향후 의료기기 기관,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체, 컨설팅 회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는 실무중심의 우수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보건3D프린팅융합과는 2018학년도 전국에서 최초로 보건·의료 분야에 특화된 학과로 개설됐다. 대한3D프린팅융합의료학회가 주최한 ‘2019 추계교육심포지엄 및 의료 3D모델링 경진대회’에서 동상 및 장려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춘천시 주관 및 (사)춘천시관광협의회 주최 ‘엉뚱상상페스티벌 아이디어 2차 MAKE 공모전’ 대상 및 최우수상 수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경기도·NIPA(정보통신산업진흥원)·GBSA(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주최 및 주관 ‘도전! 3D프린팅 2019 제3회 3D프린팅 창작경진대회’ 대학생 부문 최우수상 및 우수상 수상 등의 실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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