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동남보건대학교(총장 이규선) 수원FMS센터(센터장 이영희)는 29일 '코로나19 예방 안전장비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서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외국인과 이주민들에게 마스크를 무료 지원했다.

동남보건대 수원FMS센터는 외국인과 이주민의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무료 보건교육 및 건강검진 등을 실시해 왔다. 특히 이번 '코로나19 예방 안전장비 지원'은 코로나 19 팬데믹 상황 속에서 감염 예방을 위해 필요한 기본적인 안전장비들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기회를 통해 수원시 내 거주하는 외국인 다수가 혜택을 받았다. 안전장비 지원사업은 지역사회와 연계해 대학의 자원 및 전문지식을 공유함으로써,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보건 안전망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동남보건대는 앞으로도 수원FMS센터를 중심으로 국민건강보험 혜택이 없는 의료취약계층인 외국인과 이주민들이 코로나19를 이겨 낼 수 있도록 감염관리 교육 및 무료 건강검진 등을 실시해 보건 분야의 지역사회 공감 파트너십을 실천할 계획이다.

이규선 총장은 “이번 코로나19 예방 안전장비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보건의료 안전을 증진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의료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외국인과 이주민들의 질병 예방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