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부터 제천시 금성면 일원에서 구호활동

[한국대학신문 백수현 기자] 세명대학교(총장 이용걸)가 제천시 수해복구에 힘을 모은다.

세명대는 오는 11일 오전 10시부터 충청북도 제천시 금성면 일원에서 구호활동에 나선다. 수해피해 복구 인력이 부족하자 교직원과 학생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게 된 것이다.

제천시는 지난 7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만큼 계속된 장마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었다. 수해지역 주민들이 복구에 엄두를 못 내는 상황에서 제천시는 세명대에 피해복구 지원을 요청했다. 세명대는 이런 취지에 공감하고 함께 수해를 극복하자는 데 뜻을 모아 교직원과 학생 80여 명이 구호활동에 참여하기로 했다.

이 봉사활동에는 세명대 부속 제천한방병원 의료진도 함께한다. 한방병원 의료진은 수해 지역 주민의 건강을 돌본다.

안유준 총학생회장은 “수해민의 아픈 마음을 조금이라도 위로해 드리기 위해 비록 작은 힘이지만 보태려고 한다”고 봉사활동에 임하는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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