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ION 2030 설정’…창의·융합·도전·성장·공헌·소통 등 6대 핵심역량 도출
융합전공·연계전공 마이크로트랙 등 수요자중심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AI융합혁신센터 거점 AI·빅데이터·IoT 등 4차 산업혁명 첨단기술 교육 강화

한양여대는 지난해 중장기 발전계획 ‘VISION 2030’ 발표를 통해 ‘미래를 품고 세계를 여는 대학’이라는 대학 비전을 제시했다. 비전 실현을 위해 ‘창의, 융합, 도전, 성장, 공헌, 소통’으로 구성된 6대 핵심역량(C-CUBE)을 도출하고 4차 산업혁명사회에서 요구하는 복합적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C-CUBE형’ 혁신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사진제공=한양여대]
한양여대는 지난해 중장기 발전계획 ‘VISION 2030’ 발표를 통해 ‘미래를 품고 세계를 여는 대학’이라는 대학 비전을 제시했다. 비전 실현을 위해 ‘창의, 융합, 도전, 성장, 공헌, 소통’으로 구성된 6대 핵심역량(C-CUBE)을 도출하고 4차 산업혁명사회에서 요구하는 복합적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C-CUBE형’ 혁신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사진제공=한양여대]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코로나19 팬데믹 사태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를 한층 가속화시키는 모양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대응 전략에 공을 들이고 있는 각 대학들의 움직임이 분주해지고 있는 가운데, 미래사회를 대비하는 한양여자대학교(총장 나세리)의 발 빠른 대응이 주목을 끈다.

한양여대는 지난해 중장기 발전계획 ‘VISION 2030’ 발표를 통해 ‘미래를 품고 세계를 여는 대학’이라는 대학 비전을 제시했다. 아울러 그 실현을 위해 ‘창의, 융합, 도전, 성장, 공헌, 소통’으로 구성된 6대 핵심역량(C-CUBE)을 도출한 바 있다. 4차 산업혁명사회에서 요구하는 복합적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C-CUBE형’ 혁신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한양여대의 교육목표다.

한양여대는 C-CUBE형 인재, 즉 미래사회를 이끌어 갈 융·복합형 창의인재 양성을 위해 그동안 학사제도 개편, 교육과정·교수학습법 개발, 교육환경 개선, 진로·취·창업 교육 지원, 산학협력 및 지역사회 연계 강화 등 학교 교육 전반에 걸쳐 큰 폭의 혁신을 진행해 왔다. 지난 5월 ‘AI융합혁신센터’ 설립 이후에는 AI, 빅데이터, IoT 등 4차 산업혁명 신기술 관련 교육 및 연구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같은 노력에 힘입어 한양여대는 2020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Ⅰ유형 연차평가’에서 최고등급 A등급 평가를 받았다. △후진학 선도전문대학(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Ⅲ유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 사업) 등도 수행 중이다.

이외에도 대학 글로벌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아 K-MOVE 해외취업연수기관으로서 일자리 창출 청년 해외진출 분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으며, 정부 초청 ‘외국인 전문학사 장학생 수학대학’에 선정되기도 했다. ‘미래를 품고 세계를 열고자 하는’ 한양여대의 끊임없는 도전과 힘찬 행보가 크게 기대되는 대목이다.

■ 융합전공‧연계전공 마이크로 트랙 운영 = 한양여대는 수요자중심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융합전공 복수학위제를 운영했다. 전문대학 최초다. 2019학년도부터는 융합전공 마이크로 트랙과 연계전공 마이크로 트랙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이런 융‧복합형 교육과정 운영은 향후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융합전공 마이크로 트랙은 재학생들에게 다양한 타 전공영역에 대한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교육과정을 스스로 설계할 수 있도록 개설한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이다. 2019학년도 2학기부터 4개 트랙(글로벌어학트랙·크리에이티브IT트랙·비즈니스사무지원트랙·관광서비스트랙), 30개의 교과목을 개설해 운영했다. 2020학년도 2학기에는 콘텐츠디자인트랙이 추가 개발돼 총 5개 트랙이 개설된다.

연계전공 마이크로 트랙은 동일계열 내 학과 간 전공영역 확장을 위해 유사 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공통 전공트랙을 운영하는 수요자중심 교육과정이다. 최소 12학점을 이수할 경우 이수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2019년 2학기부터 7개트랙(패션상품디자인트랙·니트패션디자인트랙·텍스타일디자인트랙·BIZ트랙·비서트랙·세무회계트랙·법률사무행정트랙)이 개발·운영되고 있다.

■ ICT전공 트랙 및 IoT코딩 교육과정 운영 = 한양여대는 미래 사회를 주도할 창의 인재 양성을 위해 4차 산업혁명 ICT전공트랙, 레고 마인드스톰 IoT코딩 교육 과정, 1인 미디어 콘텐츠 제작 과정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4차 산업혁명 ICT전공 트랙은 미래 사회 첨단 신기술 교육과 전공영역 확대를 위한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이다. 공학계열 재학생들이 수강할 수 있으며 동일 트랙으로 최소 12학점을 이수할 경우 이수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또한 이수한 학점은 학위취득학과의 전공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레고 마인드스톰 IoT코딩 교육 과정은 레고 마인드스톰을 활용해 스마트 팩토리, 자율주행자동차 등에 응용되는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의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다양한 IoT용 센서, 모터 등의 작동과정을 직접 체험해 학생들은 소프트웨어에 대한 이해와 창의력을 높일 수 있다.

1인 미디어 콘텐츠 제작 과정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미디어 콘텐츠 시장에서 활약할 수 있는 전문성과 창의성을 갖춘 디지털콘텐츠 리더 양성을 목표로 한다. 학생들은 1인 미디어 스튜디오에서 영상 기획, 제작, 채널 구축의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 진로개발 역량 강화 취업지원 프로그램 구축 = 한양여대는 학생의 진로개발 역량 강화와 원활한 사회진출을 돕기 위해 폭 넓은 지원을 하고 있다. 학생이력관리시스템(HYW-CMS)을 통해 입학부터 졸업까지의 모든 이력을 학생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진로설계, 경력개발, 취업지원, 상담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 및 경력 개발을 위해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선·후배 만남의 날 △멘토링 프로그램 △실전모의면접 △취업대비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 △빅데이터 기반 실전 취업 프로그램 △학과주도형 취업 성공 프로그램 △취업동아리 활동 지원 △AI 셀프면접 △AI 자기소개서 △통합마일리지 장학금 △채용설명회 및 현장면접 △채용공고 게시 및 추천채용 등이다.

국내 취업뿐 아니라 학생들이 세계 무대로 비상할 수 있도록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지원을 받아 K-MOVE 해외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1년 1기 20명을 시작으로 지난 9년간 호텔(싱가포르‧일본), IT(일본) 분야에서 423명의 이수자를 배출했다. 우수한 연수과정 운영 및 실적을 인정받아 대학기관으로서는 유일하게 청년 해외진출 분야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 실전형 창업교육 플랫폼 ‘HYPER-S’ 운영 = 한양여대는 창업·창직 지원 강화를 목표로 ‘HYPER-S(HanYang woman’s Personalized Experience Roadmap-Startup)’ 실전형 학생창업 교육플랫폼을 구축했다. 창업동아리 지원체계 강화, 창업·창직교육 및 프로그램 확대, 사회적경제 맞춤형 인재 육성 및 기반 구축, 창업지원 및 관리체계 강화 등에 힘을 쏟고 있다.

학생창업 교육플랫폼 구축과 연계해 다양한 유형의 창업 공간 제공이 이뤄지고 있다. 안정적인 창업 환경 제공은 대학 내 창업 촉진과 창업문화 확산, 창업성공률 향상 등에 크게 기여 할 수 있다. 대외적으로는 ‘산‧관‧학’ 간 유기적 연계프로그램으로 맞춤형 One-Stop 창업지원 모델을 개발해 성공적인 창업을 유도하고 있다.

(예비)창업 인재 양성을 위해 창업동아리의 교내·외 창업 프로그램 및 공모전 참가를 지원하고 있다. 학생들은 창업·창직 비전캠프, HYPER-S 스쿨, 국내·외 창업경진대회 및 3D프린팅디자인 공모전 등에 참여해 다양한 실전형 창업·창직 교육 기회를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 및 기술경쟁력 강화도 도모할 수 있다.

■ 민·관·산·학 협력으로 지역상생 산학혁신 = 한양여대는 산학협력처(단)을 통해 ‘지역상생 산학혁신’이라는 전략 목표로 현장 밀착형 인재양성을 위한 민·관·산·학 협력활동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한양여대는 성동구 육아종합지원센터를 포함해 지역사회 내 7개 위탁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지역사회 상생 실현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현장 밀착형 인재양성에도 크게 기여한다. 학생들은 이들 기관에서 다양한 실무를 경험하며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로 성장하고 있다.

활발한 민·관·산·학 협력활동을 위해 대학 내 산학디자인센터와 소셜혁신연구소를 설립하고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성동구 소셜벤처 육성 및 발전 방향 수립 용역’ 등을 수행하며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

[우리 대학 이렇게 뽑는다] 수시 1995명 선발…2개 학과까지 복수지원 가능

한양여대는 2021학년도 입시에서 정원 내로 2487명을 선발한다. 이 중 수시로는 1955명을 선발하고, 정시에서는 53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원서접수 기간은 수시1차의 경우 9월 23일부터 10월 13일까지이며, 수시2차는 11월 23일부터 12월 7일까지다.

수시1차, 수시2차, 정시모집 각 시기별로 2개 학과까지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단 2개 학과 모두 실기 또는 면접을 보는 경우는 복수지원을 할 수 없다. 수시1차와 수시2차 모두 합격할 경우 반드시 1개 학과를 선택해 등록해야 한다. 수시모집의 경우 실기 또는 면접을 보는 학과는 실기(면접) 60%, 학생부 40%를 반영해 선발하며, 실기 또는 면접이 없는 학과는 학생부 100%를 반영해 선발한다.

2021학년도에는 달라진 점도 있다. 2020학년도의 경우 내신 성적을 반영할 때 2학년 1학기와 2학기, 3학년 1학기 석차등급이 있는 교과목만 반영했지만, 2021학년도부터는 2학년 1학기, 2학기, 3학년 1학기 석차등급이 있는 교과목 뿐 아니라 성취평가제 등의 교과목도 Z값 산출 후 석차등급으로 환산해 반영한다.

이와 더불어 학사학위전공심화과정, 산업체위탁과정, 편입생 모집도 실시할 예정이다. 교내 및 교외 장학금, 국가장학금을 비롯해 성적 우수, 봉사 장학 등 다양한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 입학 상담 및 문의: 02-2290-2111
■ 입학 홈페이지: https://www.hywoman.ac.kr/hyw_admi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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