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연구는 물론 정부지원사업 유치에도 역량 집중
2017년 1차 협력 이후 상호연구교류 5배 이상 증가

울산대와 UNIST가 지역 및 국가 발전을 위해 연구협력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했다.
울산대와 UNIST가 지역 및 국가 발전을 위해 연구협력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울산대학교(총장 오연천)와 UNIST(총장 이용훈)가 지역 및 국가 발전을 위해 연구협력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 대학은 23일 울산대에서 2017년에 이어 연구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재체결하고 △공동 연구 △연구시설 및 장비 활용 △연구인력·기술·정보 교류 확대 △학술행사 상호 지원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양 대학은 2017년 8월 협약 체결 이후 지난달까지 3년 동안 연구장비 공동 활용이 924건으로 협약 이전 149건에 비해 5배 이상 증가했다. 올 7월 정부로부터 지정받은 ‘울산 게놈 서비스산업특구’도 양 대학과 지역 유관기관 등이 지속적으로 협력해온 결과다.

울산대와 UNIST는 이에 그치지 않고 현재 ‘미래형 모빌리티 도시 구축’을 목표로 정부가 연간 300억원을 지원하는 ‘2021년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유치에도 적극 힘을 모으고 있다.

오연천 울산대 총장과 이용훈 UNIST 총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대학은 소재 도시뿐만 아니라 국가 발전의 원동력인 만큼 서로 협력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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