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oustic Shell-목구조와 음향 시뮬레이션을 통한 설계 최적화’로 계획부문 대상

한양대 조우경씨
한양대 조우경씨

[한국대학신문 백수현 기자] 한양대학교(총장 김우승) 건축학부(석사과정) 조우경씨가 최근 열린 ‘제18회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에서 계획부문 대상을 받았다.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은 한국목조건축협회가 주최하고 산림청이 후원하는 우리나라 대표 건축 공모전으로, 목조 건축의 우수성과 활용 가능성을 탐구하고 친환경 목재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2003년부터 시작한 대회다.

계획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조씨의 작품 ‘Acoustic Shell-목구조와 음향 시뮬레이션을 통한 설계 최적화’은 목재의 물성(物性)으로 인한 좋은 음향효과를 단순히 마감 재료가 아니라 목구조와 결합시킴으로써, 목구조의 다양한 방향성 제시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조씨를 지도한 김재경 건축학부 교수는 “조씨는 평소 건축분야의 융합설계에 많은 관심을 가진 학생이었다”며, “앞으로 컴퓨터를 이용한 설계자동화와 건축적인 미학의 접점을 찾고 새로운 건축영역의 개척에 앞장설 수 있는 인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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