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와 전자증명서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28일 충북대를 비롯한 강원대, 경북대, 제주대, 동강대, 서울과기대, 울산과학대, 한국폴리텍대 등 8개 대학이 행정안전부 및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전자증명서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8일 충북대를 비롯한 강원대, 경북대, 제주대, 동강대, 서울과기대, 울산과학대, 한국폴리텍대 등 8개 대학이 행정안전부 및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전자증명서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대학신문 백수현 기자] 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가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전자증명서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한다.

28일 충북대 5층 회의실에서 충북대를 비롯한 강원대, 경북대, 제주대, 동강대, 서울과기대, 울산과학대, 한국폴리텍대 등 8개 대학이 행정안전부 및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전자증명서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자증명서를 통한 비대면 서비스 확산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충북대는 졸업·재학·성적·제적·휴학 증명서 등 5종의 증명서에 대한 모바일 전자증명서 발급을 시범 추진한다.

무엇보다 취업 또는 장학금 신청, 학자금 대출 등 필요한 상황에 대학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전자증명서로 쉽게 발급할 수 있어 효율적인 업무 진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향후 국가기술자격시험 응시에 필요한 졸업‧재학증명서도 전자증명서로 발급받아 제출할 수 있도록 확대할 계획이다.

전자증명서는 정부24 어플리케이션의 전자문서지갑을 활용해 수령한 후 제출기관에 바로 보낼 수 있어 종이증명서를 사용하는 것보다 간편하고, 온라인 제출이 용이해 사용자들의 비용 절감의 효과가 있다.

이문순 기획처장은 “졸업 또는 휴학으로 학교 근처에 거주하지 않는 학생들도 서류 발급을 위해서 학교를 찾는 불편함이 있었는데, 학생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 없이 간편하게 서류를 준비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충북대는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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