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동네대가 29일 강태원사랑관 컨벤션홀에서 개교 22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꽃동네대가 29일 강태원사랑관 컨벤션홀에서 개교 22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꽃동네대학교(총장 황선대)가 29일 강태원사랑관 컨벤션홀에서 개교 22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카리타스 정신이 현장에서 어떻게 실현되는가’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 독일의 3개국 12명의 전문가들이 참가했으며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국내외 여건을 고려해 대면과 비대면으로 병행됐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미국 사회복지 단체인 보이스타운의 패트릭 타일러가 줌(Zoom)을 통해 ‘카리타스 정신으로 함께하는 보이스 타운의 성공사례’에 대해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이후 발표 및 토론으로 신완식 의무원장(요셉의원)의 ‘가난한 사람과 함께 한 요셉의원’, 박영만 필립보 수사(가평 꽃동네 정신요양원)의 ‘사회복지기관에서 카리타스 실천’, 정복희 원장(강원도 삼척시 도계 보금자리)의 ‘삶의 현장에서 카리타스 함께 살기’, 김진의 부장(대구 가톨릭사회복지화 교구 사무국)의 ‘카리타스 정신으로 복지관 사회사업을 추진한 사례와 성과: 기쁨과 갈등’, 다이엘라 블랭크 독일 프라이부르크대 박사의 ‘독일 내의 그리스도교 사회복지: 민간사회복지와 독일 카리타스’ 발표가 이어졌다.

사업을 주관한 김성우 카리타스복지연구소 소장은 “꽃동네대는 카리타스학을 전공과목으로 개설해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대학으로서,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국내외 대학과 카리타스 실천 기관들이 모여 카리타스 정신의 학문적·실천적 함의를 다루고자 한다”고 사업의 의의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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