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초청, '한국대학 응원 문화 체험'

오는 26·27일 열리는 ‘2003년 정기 고·연전’에 일본 와세다대 응원단이 참석한다. 고려대(총장 어윤대)는 24일 와세다대 교우회 임원 및 학교 관계자 등 4명과 응원단 학생 5명 등 총 9명이 고·연전 기간동안 내한, 한국대학의 체육·응원문화를 체험하게 된다고 밝혔다. 와세다대 응원단은 25일 서울에 도착해 고려대 응원단원들과 호흡을 맞춰보고 잠실야구장과 잠실 주경기장에서 고려대 재학생들의 응원을 지휘하게 된다. 이번 방문은 자매결연 관계인 고려대와 와세다대의 상호협력과 친선을 위해 고려대 교우회의 초청으로 이루어졌다. 고려대 교우체육회 김성광 사무총장은 “이번 고·연전에 와세다대 응원단까지 참석하면 한·일간 문화교류의 현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연전처럼 일본의 와세다대도 게이오대와 매년 정기전을 갖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