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근대미술사학회(회장 이중희)는 '한중일 근대관전 비교'라는 주제로 내달 1일 덕성여대 대강당에서 국제학술대회를 갖는다. 한국근대미술사학회는 "이번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객관적 시각에서 당시 미술의 본산 역할을 한 '한중일 삼국의 관전'을 상호 비교 분석함으로써, 피지배의 정서적 시각에서 벗어나 한국 미술의 정확한 실체를 파악하고 올바른 정체성을 정립하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일본의 사토 도신 도쿄예대 교수, 후루타 료 도쿄근대미술관 학예연구관, 대만의 시에리파 전 대만사범학교 교수, 린위춘 대북시립미술관 학예연구관, 한국의 이중희 계명대 교수, 김현숙 홍익대 교수가 발제하고, 윤범모 경원대 교수, 홍선표 이화여대 교수, 이인범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김용철 성신여대 교수, 문정희 한국미술연구소 연구원, 박계리 한국미술연구소 연구원이 질의, 토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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