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총장 조무제)는 서부 경남지역에 혁신도시를 유치하기 위해 오는 15일 공과대학 멀티미디어 강의실에서 '서부경남의 혁신도시 비전-진주시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심포지엄에는 신동진 계명대 교수(공학)가 '혁신도시와 공공기관 이전', 문태헌 경상대 교수(공학)가 '진주시의 혁신도시 비전'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를 한뒤 김석봉 진주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문철수 진주건축사협회장, 박만택 진주시 기획실장, 이수기 경남일보 논설고문이 토론을 벌인다. 경상대 관계자는 "공공기관 지방이전과 혁신도시 개발사업은 지방자치단체의 대폭적인 재정확충과 고용증가 등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획기적인 전기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학술 심포지엄은 공공기관 지방이전과 혁신도시 건설사업을 학술적으로 접근하고 바람직한 공공기관 이전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혁신도시 유치를 원하는 경남도내 19개 시군이 유치신청을 해 놓고 있으며 경남도는 이달 하순 도민 공청회 개최, 입지선정위원회 개최, 정부와의 협의 등 과정을 거쳐 내달 중순께 최종입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연합)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