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8천원으로 인터넷, 컴퓨터 강좌를 배울 수 있는 가상대학이 인터넷에 올랐다.

인터넷 컨텐트 개발회사 네티스트가 개설한 ‘캠퍼스21’(http://www.campus21.co.kr)이 바로 그것.

컴퓨터 프로그래밍, 디자인, 인터넷 개발, PC활용, 인터넷 정보검색, +비즈니스 등 각 과정을 4∼8주 동안 배우는 이 가상대학에는 컴퓨터 +업계에서 내로라하는 20여명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포진해 있다. 그들은 +류지창(『인터넷 무작정 따라하기』 저자), 한준희(『할 수 있다 오피스97』 저자) 등 컴퓨터 단행본 저자와 박미란(정보검색사), 류한석(프로그래머), 윤수경 (천리안 네트워크 동호회 시삽), 이광석(나우누리 인터넷 스터디 포럼 시삽) 등으로,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나눈다’는 취지에 공감, 기꺼이 동참했다는 후문.

강의는 선정된 교재를 바탕으로 텍스트 기반에서 진행되며, 강사가 올린 강의안에 따라 학생들은 과제물을 제출하고 온라인 테스트도 준비해야 +한다. 한달 등록금은 8천원으로, 정식회원으로 가입하면 전 강좌를 수강할 수 있다. 매주 3∼4개의 신규과목이 개설되며, 매월 한차례 오프라인 특강도 마련된다. 이 달에는 △자바 스크립트 입문 △고급 인터넷 정보검색 △C 프로그래밍 입문 △포토샵 4.0 입문 △홈페이지 +만들기 입문 △인터넷 보안과 해킹 등이 개설된다.

캠퍼스21은 오는 26일까지 시범서비스를 마친후 27일부터 정식회원 등록을 받는다. 시범서 비스 기간 동안은 무료.

네티스트 조성주 실장은 “좋은 컨텐트를 개발해 정보화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라며 “하반기에는 외국어학원과 손잡고 영어, +일어 등 외국어 강좌와 요리, 자동차 자가 점검, 페인트칠하기 등 생활 속에서 필요한 교양강좌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02)232-7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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