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와 실업계고교,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기업, 주민 등이 한 데 어우러지는 '산학엑스포(EXPO)'가 31일 영남이공대학 캠퍼스에서 개막됐다. 이틀 동안 영남이공대학 천마체육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기업에는 우수 인재를 소개하고 대학생과 고교생들에게는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주는 한편 지역 주민들에게는 정보와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이벤트 행사들로 꾸며졌다. 이에 따라 행사에서는 대학 내 24개 학과 또는 계열 소속의 동아리 학생들과 지역 19개 실업계 고교 동아리 학생들이 지역 10개 유망 중소기업들과 함께 3개월여에 걸쳐 연구한 '야간 경관 조명 설계 및 태양광 발전 학습장치', '생활용품 디자인 제품' 등 모두 50여점의 작품과 제품들을 선보였다. 또 대구지방노동청은 31일 하루 동안 영남이공대 사회관 앞에서 취업한마당 행사를 갖고 남구보건소는 주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건강진단을 갖는 등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 행사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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