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는 기계공학부 전충환 교수가 한국자동차공학회의 '2007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22일 오후 6시 한국자동차공학회 2007 추계 학술대회에서 열린다.

전 교수는 최근 전세계적인 이슈가 되고 있는 저공해 자동차 개발에 필요한 핵심기술을 다룬 논문 'CRDI 디젤엔진에서 시분해레이져 유도백열법을 이용한 매연입자의 배출특성(The Characteristics of Exhausted Soot Particles from a Common-Rail Direct Injection Diesel Engine by TIRE-LII)'으로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기술은 차세대 디젤엔진인 CRDI 엔진에서 배출되는 나노 크기의 매연배출입자를 레이저를 이용해 실시간 계측하는 기술이다.

한국자동차공학회는 전 교수가 적극적인 학회 활동으로 자동차공학 발전에 기여한 점 등도 인정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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