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25일 청년 실업난을 완화하고 이공계 졸업생들의 취직을 돕기 위해 2008년도 이공계 전문기술연수사업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이공계 출신자들에게 6개월간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전문기술을 연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03년 시작돼 2007년까지 총 1만5782명의 연수생을 선벌해 이 중 73.7%인 1만1629명을 취업시켰다.

이공계 대졸(전문대, 대학원 포함) 또는 졸업 예정인 미취업자로 만 32세 이하이면 참여할 수 있고, 연수생에게는 연수기간 중 1인당 월 30만~50만원의 연수수당이 지급된다.

교과부는 우선 인력양성사업 전담기관인 한국산업기술재단을 통해 연수기관을 선정한 뒤 5월 초 연수기관별로 연수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연수기관에는 정부출연 연구기관, 전문생산기술연구소, 자치단체, 기타 전문기술인력 양성 기관 및 단체 등이 포함된다.

사업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한국산업기술재단 홈페이지(www.kote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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