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공학분야 인력 수요 대응… 국내 최초 온라인 공과대학원 설립
체계적 교육·우수한 교수진… 서비스품질지수·국가브랜드대상 1위
세계 표준에 맞춘 LMS 개편 통한 수업 편의성 제고·학습 효과 극대화
‘시스코 웹엑스 솔루션’ 도입 ‘실시간 멀티미디어 강의실’ 구축 ‘눈길’

한양사이버대 전경. (사진=한양사이버대 제공)
한양사이버대 전경. (사진=한양사이버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이하은 기자] 코로나19 팬데믹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전 세계 교육의 풍경이 급변하고 있다. 온라인 교육 기반을 제대로 갖추지 못한 대학들이 우왕좌왕하는 사이 한양사이버대학교(총장 김우승)는 3월 2일 정상 개강을 하고 무리없이 수업을 진행했다. 지난해 9월 국내 사이버대 최초로 수강관리시스템(LMS)을 세계적 표준에 맞게 대대적으로 개편, 최대 1000명까지 동시 접속해 화상세미나를 할 수 있게 만들었다. 모바일이나 태블릿, PC 등 학생 편의에 따라 강의 참여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학생 중심’ 교육의 기본을 지키는 대학 = 한양사이버대는 현재 11개 학부 38개 학과(전공)에 재적학생 1만6174명이 있다. 이는 사이버대 중 가장 많은 학생 수다. 이처럼 학생들이 한양사이버대를 찾고 인정하는 이유는 따로 있다. 바로 학생 중심의 탄탄한 교육이 뒷받침되기 때문이다. 한양사이버대는 전임교원 수 역시 1위를 차지했으며, 전임교원의 강의 담당비율도 가장 높다. 이는 한양사이버대 학생이라면 모두 우수한 교수가 전하는 최고의 강의를 들을 수 있다는 뜻이다. 

한양사이버대 졸업생의 10% 가량은 한양대 등을 비롯한 주요 대학원에 진학하고 있다. 체계적인 교육과 우수한 교수진, 철저한 학사관리 덕분에 대학원 진학 시 높은 평가를 받기 때문이다. 2002년 개교한 이래 등록금을 단 한 번도 인상하지 않은 데다 학생 중 88%가 1인당 165만여 원의 장학금 혜택을 받고 있는 등 학생의 등록금 부담까지 낮췄다. 

한양사이버대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도는 대외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5월 열린 ‘2020 국가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사이버대학 부문 1위에 선정된 것을 비롯해 11일 한국표준협회에서 매년 발표하는 서비스품질지수에서도 사이버대학 부문 6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한양사이버대 대학원 온라인 세미나 풍경. (사진=한양사이버대 제공)
한양사이버대 대학원 온라인 세미나 풍경. (사진=한양사이버대 제공)

■사이버대 최초 미래융합공학대학원 기계IT·도시건축 전공 개설 = 한양사이버대 대학원은 최근 온라인 대학 중 최초로 교육부로부터 공학대학원 설립 인가를 받아 교육 관계자들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미 해외에서는 공학교육 전반에 있어 70% 이상의 학교가 온라인 대학원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미국 퍼듀대의 기계IT융합공학전공과 애리조나주립의 도시건축공학전공은 100% 온라인 교육이다. 

우리나라는 지속적으로 공학 분야 미래 인력 수요에 대한 요구가 있다. 한국고용정보원이 발표한 <중장기인력수급 전망보고서(2016~2026)>에 따르면 구인 수요는 13만6000명이지만, 대체 수요는 4만9000명밖에 되지 않았다. 따라서 시간과 공간에 제약을 받지 않고 자율적 학습이 가능한 온라인 공학대학원의 필요성이 대두될 수밖에 없다. 한양사이버대는 이러한 미래 인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누구보다 발 빠르게 온라인 공학대학원을 설립했다.

■온라인 교육으로 공학계열 특성화 선도 = 교육 지도 방식에서도 선구적인 방식이 눈에 띈다. 2019년 차세대정보화시스템 사업의 일환으로 ‘시스코 웹엑스 솔루션’을 도입한 것이 대표적인 예다. 현재 대학원 강의에서는 웹엑스 솔루션을 통해 화상 세미나를 진행 중이다. 강의 녹화와 실시간으로 진행하는 화상 강의를 병행할 수 있도록 멀티미디어 강의실을 구축했다. 

그뿐만이 아니다. 시스코 웹엑스 보드, 영상 강의 카메라 등 다양한 하드웨어와 양방향 판서, 실시간 자료 공유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해 온라인·오프라인에서의 교육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미래융합공학대학원 입학생들에게는 특별히 매 학기 30시간 이상의 온·오프라인 피드백을 통한 개인 지도와 집단 지도도 실시한다. 한양공대 교육 교류 협력에 따른 공유실험 및 실습실도 운영할 예정이다. 

한양사이버대 미래융합공학대학원은 정원 9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특별전형은 정원 내 10% 내에서 선발한다. 1차 전형은 서류전형으로 자기소개·연구계획서(40점)와 학부 성적(10점)을 바탕으로 선발한다. 2차 전형에서는 1차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토론형 면접(50점)을 실시하고 1차 전형 성적(50점)을 합산할 계획이다. 

한양사이버대학원은 지난달 26일부터 내달 8일까지 공학대학원 신입생을 포함한 2021-1학기 석사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6개 대학원 12개 전공에서 440명을 모집한다. 특히 올해 7월국내 온라인대학원 중 최초로 공학대학원 설립 인가를 받아 이번 석사 신입생 모집을 진행 중이다. 내달 1일부터 내년 1월 12일까지는 한양사이버대 신·편입생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터뷰] 전혜진 입학처장 “나에게 맞는 전형 찾기… 자소서가 합격 당락 좌우

전혜진 한양사이버대 입학처장
전혜진 한양사이버대 입학처장

- 입시모집에 대한 소개를 한다면
“한양사이버대에는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가진 사람 또는 동등 학력이 인정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전문대학 졸업자나 4년제 대학교 수료 이상, 2년제 대학 졸업자는 2~3학년 편입학도 가능하다. 일반전형 외 산업체위탁전형, 군위탁전형, 북한이탈주민전형, 특수교육대상자전형 등 다양한 특별전형도 있다.” 

- 합격을 위한 방법이 있다면
“우선 본인과 맞는 최적의 전형을 선택하는 것이다. 입학 홈페이지에서 간단한 질의응답을 통해 적합한 전형을 찾을 수 있다. 경쟁력 있는 자기소개서·학업계획서를 작성하는 것도 방법이다. 한양사이버대는 온라인상에서 자기소개 및 향후학업계획(70점)을 작성하고, 간단한 문제를 푸는 방식인 학업수행검사(30점)로 학생을 선발한다. 합격의 당락을 좌우하는 자소서는 자신의 장점·특기사항을 토대로 작성하고, 이력·경력도 빠짐없이 작성하는 것이 좋다. 개인별 학습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어떻게 이행할 것인가 하는 실행 계획과 비전을 구체적으로 작성하는 것이 좋다. 학업수행검사는 학업을 수행할 수 있는 기초능력을 파악하기 위한 검사로 일종의 IQ 테스트와 비슷하다. 홈페이지에 게시된 학업수행검사를 미리 풀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 학과 선택 등 사이버대에 대한 궁금증이 많은 학생들에 남기는 조언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통한 입시상담을 권유한다. 지난 학기 모집부터 운영한 카카오톡 상담은 1대 1로 원하는 시간에 질문하고 답변을 받을 수 있다.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에서 ‘한양사이대학교’를 검색한 후 친구추가를 하면 된다. 입학설명회를 통하거나 직접 입학지원센터를 방문해 상담받는 것도 가능하다. 입학설명회에 참석하면 학교 안내를 비롯해 학교 건물, 시설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소속 학과 교수가 직접 학과를 소개하고, 전공 관련 질문에 대해서도 답변한다. 다만 현 코로나 상황을 지켜보면서 개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입학 홈페이지 : go.hycu.ac.kr(학부 ) / gsgo.hycu.ac.kr(대학원)
■입학상담 및 문의 : 02-2290-0082(학부), 0700(대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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