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 시 ‘누구나’ 1년간 40% 수업료 감면…‘건양인성 장학금’ 지급
군인·공무원 50% 감면, 기초생활수급자 전액 지원 등 다양한 장학 혜택
연령·계층별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상담콜센터 등 ‘체계적 학생지원’
강의 콘텐츠 100% 자체 제작…‘질’ 좋은 강의 위해 과감한 투자·연구

건양사이버대 측면 전경. (사진=건양사이버대 제공)
건양사이버대 측면 전경. (사진=건양사이버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교육과 사이버대가 주목을 받고 있다. 사이버대는 100% 온라인 수업으로 4년제 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고, 일과 학업의 병행이 가능한 대학이다. 직무역량을 키우고자 하는 직장인들을 중심으로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실버 세대, 특성화고교를 졸업하고 취업전선에 갓 뛰어든 청년층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사이버대에 입학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건양사이버대학교(총장 이원묵)는 경력·학력 단절 여성, 가사 주부, 직업 군인, 사회초년생, 정년퇴임을 앞둔 직장인 등 다양한 연령대와 계층에게 맞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중이다. 대학 내부에서는 대한민국 최고의 콘텐츠 제작을 위해 과감한 투자와 연구를 멈추지 않고 있다. 질 좋은 강의 제작을 위해 교수법 코칭 기법 강화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매주 개최하는 콘텐츠품질관리위원회에서의 논의를 통해 강의 콘텐츠를 100% 대학 교직원이 자체 제작한다.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통해 전체 강의의 95%를 시간과 공간 제한 없이 모바일에서 수강할 수 있도록 했다. 학점당 7만원의 저렴한 수업료와 여러 장학제도를 통해 학생들의 학비 부담도 체계적으로 덜어주고 있다.

■‘풍부한 장학혜택’…활짝 열린 건양사이버대의 문 = 누구나 등록금 부담 없이 대학을 다닐 수 있도록 모든 신‧편입생에게 1년간 40%의 ‘건양인성 장학금’을 지급한다.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자·국가유공자(보훈)·북한이탈주민(새터민)의 경우 교내장학금과 국가장학금 제도를 통해 비용 부담 없이 졸업할 수 있다. 국가장학금이 많이 확대되면서 소득분위 6분위 이하라면 등록금이 전액 지원된다. 학업에 대한 의지만 있으면 등록금 부담 없이 누구나 고등교육의 기회를 누릴 수 있게 됐다.

군인과 군무원은 국방부・원격대학교육협의회와의 협약 체결에 따라 입학 시 전액 또는 4년간 50%의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역 부사관 이상 군인이나 군무원의 2촌 이내 가족이 입학할 시에도 입학금 면제, 1년간 수업료 40%의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추가로 공무원, 초·중·고 교직원에게도 입학금 면제, 4년간 50%의 장학혜택을 제공한다.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자·국가유공자·북한이탈주민의 경우에는 비용 부담 없이 0원으로 졸업할 수 있다. 이재영 건양사이버대 입학홍보처장은 “비싼 등록금, 확실하지 않은 미래가 걱정되면 건양사이버대의 문을 두드려보시라고 당당히 권해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사회적 책무실천 ‘앞장’…‘소통 행정’ 기반 다양한 성과도 = 건양사이버대는 지역사회의 중심으로서 사회적 책무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교육이 필요한 소외 취약 계층의 문턱을 낮추기 위해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어린이재단 초록우산, 상담복지센터 등과 MOU를 체결함으로써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인원들에게 고등교육의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그간의 성과도 다양하다. 건양사이버대는 △아세안 대학 이러닝 지원사업 4년 연속 선정 △성인학습자 직업 직무 역량 강화 교육콘텐츠 개발 사업 2년 연속 선정 △K-MOOC 개별강좌 사업 선정 △시민사회협력프로그램 공모 후보사업자 선정 △대학교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 사업 선정 △ODA 사업수행기관 영프로패셔널 사업 선정 △대학정보공시 운영협력대학 선정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K-MOOC 묶음강좌 선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거둬 왔다. 

건양사이버대는 이러한 성과들에 대해 이원묵 총장과 교직원들이 함께한 비전 선포식에서 ‘전국 TOP5’ 대학이 되겠다는 목표를 세워 달리며, ‘소통하는 행정’을 추진한 결과물이라고 보고 있다.

사이버대지만 오프라인 대학교에서 누릴 수 있는 캠퍼스의 낭만을 위해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추억의 학과 MT △학기별 국내외 문화관광답사 △학교 방문의 날 △명사특강 등 오프라인 활동도 적극 지원하는 중이다. 최근에는 구글 미트, 줌과 같은 온라인 화상 플랫폼을 통해 학생들과 비대면으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건양교육재단은 대학병원과 김안과병원, 건양대 등 다양한 법인을 보유하고 있다. 건양사이버대 재학생에게는 건양대 도서관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2021학년도 3개 학부, 10개 학과 모집 실시 = 2021학년도 모집학과는 △복지학부(사회복지학과·노인복지학과·보건의료복지학과) △휴먼학부(다문화한국어학과·상담심리학과·아동학과) △실용학부(글로벌뷰티학과·재난안전소방학과·IT비즈니스학과·ICT융합학과) 등 3개 학부, 10개 학과다. 

입시 절차는 건양사이버대 입학 홈페이지에서 이뤄진다. PC와 모바일 모두에서 지원이 가능하다. 전형단계는 크게 지원서 작성, 전형료 납부, 인·적성검사 순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문의는 건양사이버대 입학지원 홈페이지에 있는 입학상담 게시판이나 대표전화를 이용하면 된다. 

[인터뷰] 이재영 입학홍보처장 “가르쳤으면 책임진다…인성검사·적성검사 통해 입학”

이재영 건양사이버대 입학홍보처장
이재영 건양사이버대 입학홍보처장

- 2021학년도 모집 전형을 소개한다면
“12월 1일부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고졸 학력 이상이면 누구나 신입생으로 지원할 수 있다. 전문대학 졸업자나 4년제 대학 35학점 이상 이수자는 2학년 편입생, 4년제 대학에서 2년 내지 4학기 이상을 수료하고 70학점 이상을 이수한 사람은 3학년 편입생으로 지원 가능하다. 직장인·주부·실업계고교출신·장애인·기초생활수급대상자 등도 다양한 전형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장학혜택을 위해서는 본인에게 맞는 전형을 잘 선택해 지원해야 한다. 입학 홈페이지에서 자세히 살펴보는 것이 좋다.”

- 유망 직종에 따른 학과가 있는지
“우리 대학의 10개 학과 모두 미래 유망 직종에 따른 교육과정을 갖췄다. 2021학년도부터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할 IT비즈니스학과와 ICT융합학과가 새롭게 신설된다. IT비즈니스학과는 기존 경영학과에서 이름을 변경한 학과다. IT와 비즈니스 분야의 실무를 겸비한 융합형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ICT융합학과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통합적이고 창의적인 실무능력 배양을 목표로 하는 학과다.”

- 전형방법은
“인성검사(학과별 학업 소양) 40점, 적성검사(컴퓨터소양, 수리, 언어, 일반상식) 60점을 합산해 총 100점으로 선발을 실시한다. 우리 대학 입학 시 수능 점수와 학생부 점수는 필요 없다. 입학 지원은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손쉽게 입학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 장학금 수혜율이 높다고 들었는데
“우리 대학에 입학한 모든 학생은 1년간 40% 장학혜택을 받는다. 협약이 돼 있는 기관에서 입학하는 경우 입학금을 추가로 감면해 준다. 최근에는 공무원의 경우 입학금 면제와 4년간 수업료의 50%를 감면해주고 있다. 우리 대학의 재학생 1인당 장학금은 전국 사이버대 중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장학금 혜택을 더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장학금 신청’ 서비스 등도 운영하고 있다.”

- 건양사이버대에 없는 전공을 이수했는데 그래도 3학년 편입이 가능한지
“어떤 전공을 이수했더라도 편입이 가능하다. 학칙에 따라 복수전공이나 부전공도 이수할 수 있다.”

- 타 지역에서 입학을 원하는 학생도 있을 텐데
“현재 건양사이버대에 재학 중인 타 지역 학생 수는 60%에 육박한다. 학과에서 1대 1 멘토링 제도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역 모임과 스터디 그룹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특히 시험 기간 전에는 시험 대비 특강을 운영한다. 온라인 수업에서 느끼지 못했던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해외 거주하는 학생들도 강의를 잘 수강하고 있다.”

- 가장 큰 강점이 있다면
“건양사이버대는 ‘가르쳤으면 책임져야 한다’라는 설립자 김희수 박사의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학생들을 교육하고 있다. 이러한 결과물은 대학정보공시 중도탈락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국 4년제 사이버대 중 건양사이버대의 중도탈락률이 7.3%로 가장 낮다. 일반적인 대학은 10% 이상이 탈락한다. 그에 비해 우리 대학은 중도 포기자가 적다.”

- 지원자들에게 한 마디 한다면
“이제는 ‘평생직장’ 시대가 아니라 ‘평생직업’ 시대다. 4차 산업혁명이 불어 닥치며 미래 직업교육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건양사이버대에 개설된 학과들은 고령 시대를 맞아 인생을 멀리 보고 새롭게 미래를 설계하는 사람들이 새로운 직업을 찾고 풍요로운 노후를 맞을 수 있도록 ‘평생교육’과 ‘직업교육’을 특화시켜 운영한다. 특히 퇴직자나 직장인 등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해 졸업 후 성공적으로 취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입학 홈페이지 : go.kycu.ac.kr/admissions.do
■입학상담 및 문의 : 1899-3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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