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성심대’와 컨소시엄…도내 5개 대학 협력대학 참여

강원대가 코로나19 시대를 맞이해 미래 온라인 교육을 위한 대학 체질 개선에 나섰다.(사진=강원대 제공)
강원대가 코로나19 시대를 맞이해 미래 온라인 교육을 위한 대학 체질 개선에 나섰다.(사진=강원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김홍근 기자] 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이 미래 온라인 교육을 대비해 대학 체질 개선에 나섰다. 올해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비대면 중심으로 교육 패러다임의 전환이 일어난 데 따른 대응이다. 

강원대는 11월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주관하는 ‘권역별 대학원격교육지원센터 설치·운영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강원권 대학원격교육지원센터’ 설립을 예고했다.

강원대는 1차년도 11억3200만원을 포함해 2025년까지 5년간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대학원격교육지원센터를 설립해 원격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콘텐츠를 공유하는 등 수업의 질 개선을 목표로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계획이다.

‘대학원격교육지원센터’에는 컨소시엄 대학인 강원대-한림성심대를 중심으로 △강원관광대 △강릉원주대 △송곡대 △춘천교대 △한림대 등 도내 5개 대학이 협력대학으로 참여한다. 원격교육 학습관리시스템(LMS)인 ‘e-루리’ 시스템의 고도화 사업을 통해 지능형 튜터링 체계(Intelligent Tutoring System)를 구축하고 온라인시험(Internet Based Test) 공정성 강화에 집중 투자한다.

강원대는 일찍이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수업에 대응해 △스마트캠퍼스 ‘e-루리 시스템’ 인프라 확충 △교수 수업역량 강화 △영상 콘텐츠 제작 지원 △온라인 기반 창업·평생교육 활성화 등을 추진했다. 

또 △‘국가거점국립대학 원격수업 학점교류’ 확대 △강릉원주대와 ‘강원문화사’ 온라인 교양 교과목 개발 등 온라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지역사회 온라인 교육 역량 강화를 주도하면서 함께 성장하는 고등교육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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