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 CEO 배출 및 `평균 1인당 매출액' 전국 대학 중 ‘1위’ 쾌거
동문·가족 기업 네트워크 구축… 각종 CEO 관련 순위 10위권 등극
정·재계·문화·스포츠 등 사회 각계각층 중추적 역할 담당 저력 `입증'

명지대학교.
기업 빅데이터 분석에서 명지대 출신 CEO들의 1인당 매출액이 가장 높게 나타나면서 명지대가 전국 대학 중 1위를 차지했다.

[한국대학신문 김홍근 기자] 명지대학교(총장 유병진)는 1948년 개교한 이래 수많은 정·재계 리더와 유명 인사를 배출하면서 강력한 동문 파워를 구축해왔다. 그동안 명지대가 배출한 14만 동문들은 △정·재계 △문화 △스포츠 등 각계각층으로 진출해 우리 사회를 책임지고 이끌어가는 리더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경제를 책임지는 기업들의 CEO로 맹활약하며, 출신 대학별 각종 CEO 순위차트에서 꾸준히 10위권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2019년 5월 발표된 ‘전국 108만개 기업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명지대 출신 CEO들의 1인당 매출액이 전국 대학 중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기업 대표이사 출신 대학별 1인당 매출액에서 명지대는 21억3734만2000원을 기록해 전국 대학 중 1위를 차지했다. 

해당 조사에서는 NICE평가정보 빅데이터 서비스를 통해 한국 기업의 대표이사 프로필을 조사, 출신 대학이 표기된 국내 상장기업 대표이사 2170명도 분석했다. 출신 대학 데이터와 실적 데이터를 정렬한 결과 총 127개 대학 CEO의 평균 1인당 매출액은 8억5427만7000원이란 결과가 도출됐다. 이 가운데 대표이사를 10명 이상 배출한 곳을 대상으로 출신 대학별 1인당 매출액을 도출한 결과 명지대 출신 CEO들의 1인당 매출액이 전국 대학 중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사회 각계각층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명지인의 저력이 새삼 증명된 이번 조사뿐만 아니라 명지대는 최근 10년간 각종 CEO 관련 순위에서 전국 대학 중 10위권 성적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한 경제 전문지에 따르면, 2018년 기준 명지대는 공기업 사장 배출 대학순위 4위, 500대 기업 대표 사장임원 배출 대학순위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2013년 통계 기준으로는 △500대 기업 CEO 배출 대학순위 중 9위 △CEO 연봉순위 전국 대학 중 6위 △상장회사 전체 임원진 배출 대학순위 9위를 차지했다. 전국에서 3번째로 많은 최첨단 IT·인터넷·게임 관련 기업 CEO도 배출했으며, 금융권·은행권 행장급 CEO 배출 순위에서도 전국 대학 중 5위를 기록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이들은 모두 ‘명지인의 힘이 곧 명지의 힘’이라는 신념으로 명지대를 발판 삼아 눈부신 성공 신화를 써온 명지의 동문이다. ‘명지인’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세상을 밝히는 참된 지식’으로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가 되기 위해 묵묵히 제 길을 걸어온 자랑스러운 동문들이다. 가슴 한편에 명지를 품고 오로지 실력으로 경쟁해온 그들은 이미 최고이면서 최선의 자리에 서 있다. 나아가 14만 명지인의 가슴에 뿌듯한 자부심도 심어주고 있다.

[우리 대학 이렇게 뽑는다] 가군·나군·다군 모집, 수능·실기 우수자 구분
2021학년 정시모집에서는 수시모집과 달리 예술체육대학이나 일부 학과를 제외하면, 학부 또는 단과대학 단위로 모집한다. 정시 전형은 크게 수능우수자전형(수능전형)과 실기우수자전형(실기전형)으로 구분된다. 가군·나군·다군 전 모집군에서 모집을 실시한다. 농어촌학생전형·특성화고교전형·성인학습자전형·특성화고등졸재직자전형은 수시모집 해당 전형에서 결원이 발생할 경우 정시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인문캠퍼스(서울)는 수능전형을 나군·다군에서 모집한다. 자연캠퍼스의 경우 가군·나군 모집단위를 단과대학별로 구분한다. 실기전형은 나군에서 △문예창작학과 △디자인학부 △바둑학과 △예술학부(피아노·작곡전공·영화전공) △건축학부(건축학전공)를 모집하며, 다군에서는 △디지털콘텐츠디자인학과 △스포츠학부 △예술학부(성악전공·뮤지컬공연전공)를 모집한다. 

수능전형은 수능 성적만을 100% 반영해 선발한다. 수능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수능전형 영역별 반영비율은 인문캠퍼스·자연캠퍼스 공통으로 △국어 30% △수학 30% △영어 20% △탐구 20%다. 한국사 영역은 취득등급에 따라 2~3점의 가산점이 주어진다. 자연계열 지원 시 수학 가형이나 과학탐구 영역 응시자에게는 가산점이 주어진다.

실기전형은 수능성적과 실기고사 성적을 합산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대부분의 모집단위에서 실기고사 성적의 반영비율이 60~80%로 높다. 지원자는 수능준비와 함께 실기고사도 준비해야 한다.  

[인터뷰] 장영순 입학처장 “외부 지원사업과 각종 인증으로 4차 산업 선도대학 위상 높여”

장영순 입학처장
장영순 입학처장

- 명지대 정시모집의 특징은
“수시모집에서는 학과 단위로 선발했지만, 정시모집에서는 예술체육대학이나 일부 학과를 제외한 대부분 모집단위를 단과대학 또는 학부 단위로 모집한다. 단과대학 또는 학부 모집단위로 입학한 신입생은 1학년 과정 동안 임시의 학과 소속으로 교양과목 등을 수강한다. 1학년 수료 후 해당 모집단위 내 학과·전공을 해당 단과대학의 기준에 따라 선택하게 된다. 수능우수자전형의 경우 인문캠퍼스는 나군·다군, 자연캠퍼스는 가군·나군에서 단과대학별로 구분해 모집한다. 지원하고자 하는 모집단위가 어느 군에 속해 있는지 사전에 확인할 필요가 있다.”

- 명지대만의 차별화 전략이 있다면
“명지대는 최근 각종 외부 지원사업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교육부를 비롯한 정부 재정지원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면서 그동안 산학협력 분야에서 강세를 보인 명지대의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명지대는 교육부의 대학혁신지원사업에 선정돼 59억여 원을 지원받는 것을 비롯해 고교교육기여대학지원사업에 10년 연속 선정돼 13억여 원, 사회맞춤형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LINC+)사업 스마트클라우드형 인공지능트랙에 선정돼 10억6000만여 원도 지원받았다. 대학 비대면교육 긴급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6억6000만여 원을 지원받은 데 더해 교육부의 국제화역량인증을 획득하는 등 성과를 이어나가고 있다.”

- 외부 활동도 뛰어나다는데
“한국공학교육인증원의 공학인증을 10개 학과가 획득했다. 한국건축학교육인증원의 건축학 인증, 한국경영교육인증원의 경영학 인증을 받는 등 대외적으로 위상을 떨치며 내실을 더욱 공고하게 다져나가고 있다. 고용노동부의 △IPP형 일학습병행제 △대학생 및 지역청년 취업지원사업 △국토교통부의 한옥 전문인력 양성사업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학운동부 평가 및 지원사업 △경기도 체육회의 체육부 특별지원 △경기도교육청 2020학년도 1학기 경기 꿈의 대학 △경기도 용인시의 용인학 강좌 개설 지원사업 등에 선정되며 교육이 강한 대학, 연구에서 앞서나가는 대학의 위상을 차근차근 다져나가고 있다. 여기에 국내 대학 최초로 RPA 융합전공을 신설한 지 1년 만에 물류신문사와 RPA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는 등 다양한 기관과 협약을 체결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대학의 위상도 다져나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와 ‘교량 유지관리 고도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방통합데이터센터와 4차산업혁명 ICT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각종 외부기관과의 교류협력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고 있다.”

■입학 홈페이지 : iphak.mju.ac.kr
■입학상담 및 문의 : 02-300-179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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