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에 최고 경쟁률 기록

인하대
인하대는 2021학년도 편입학 원서접수 결과 평균 29.1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사진=인하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이원지 기자]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2021학년도 편입학 원서접수 결과 118명 모집에 3434명이 지원해 평균 29.10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보다 3.20%포인트 올라 5년 만에 최고의 경쟁률이다. 

전형별로는 일반편입학은 32명 모집에 1952명이 지원해 61 대 1, 학사편입학은 68명 모집에 1315명이 지원해 19.34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농어촌학생 편입학은 9명 모집에 101명이 지원해 11.22 대 1, 특성화고교졸업자 편입학은 9명 모집에 66명이 지원해 7.33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일반편입학 자연계열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학과는 컴퓨터공학과와 의학과였다. 컴퓨터공학과는 3명 모집에 205명이 지원해 68.33 대 1, 의학과는 1명 모집에 66명이 지원해 66.00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인문계열은 철학과가 1명 모집에 94명이 지원해 94.00 대 1의 최고경쟁률을 기록했다.

학사편입학은 자연계열에서 컴퓨터공학과가 2명 모집에 65명이 지원해 32.50 대 1, 인문계열에서는 정치외교학과가 2명 모집에 58명이 지원해 29.00 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인하대는 편입학 필기고사를 내년 1월 9일에 실시하며, 편입학 전형별 서류제출대상자와 면접대상자는 내년 1월 14일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발표한다.

면접고사는 의학과와 경영학과(우선선발)에 한해 내년 1월 21일에 실시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필기고사나 면접고사에 변경사항이 발생할 수 있다.

편입학 최종합격자는 내년 2월 4일 인하대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김현정 입학처장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편입학 필기고사와 면접고사를 최대한 안전하고 공정하게 치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편입학에 지원해 주신 수험생 여러분은 무엇보다 건강에 유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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