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우 상지대 입학홍보처장

조우 상지대 입학홍보처장
조우 상지대 입학홍보처장

[한국대학신문 김홍근 기자] 상지대학교(총장 정대화)는 이번 정시모집에서 △가군 143명(경상대학·생명환경과학대학·예술체육대학) △나군 106명(보건의료과학대학·교양대학·평생교육융합대학) △다군 215명(인문사회과학대학·한의과대학·융합기술공과대학)을 모집한다. 

모집단위에 따라 수능 반영과목과 비율이 조금씩 다르니 유의해야 한다. 백분위 점수 반영을 기준으로 인문사회과학대학·경상대학·예술체육대학·교양대학·의료경영학과·재활상담학과는 △국어 40% △영어 20% △탐구 40%를 반영한다. 생명환경과학대학·융합기술공과대학·식품영양힉과·제약공학과·한방의료공학과는 △수학 40% △영어 20% △탐구 40%를 반영하고, 한의과대학·간호학과·물리치료학과·임상병리학과는 △국어 25% △수학 35% △영어 20% △탐구 20%를 반영한다.

정시모집의 경우 대학별 수능영역, 반영지표(백분위, 표준점수, 등급 등), 반영방법의 차이로 인해 유불리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자신에게 가장 유리하게 성적을 반영해주는 대학을 찾아 지원한다면 보다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수험생들을 1년 내내 불안하고 초조하게 만들었던 코로나 위험 속에서도 대학입시가 수능을 끝으로 마무리돼 가고 있다. 하지만 정시모집을 지원하려는 수험생들에게는 아직 마지막 관문이 남아있다. 2021학년도 대입 정원은 34만7447명이다. 전년도보다 419명 감소해 큰 변화는 없다. 하지만 최근 7년 동안 꾸준히 증가해오던 수시모집 인원이 감소한 반면, 정시모집 인원은 938명 증가한 총 8만73명을 선발한다.

수능 지원자는 전년 대비 10.1% 가량 감소한 49만3433명이지만 졸업생 비율은 1.1% 늘었다. 이에 1월 7일(목)부터 시작되는 정시모집을 대비해 수험생들이 조금이나마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지원 방법에 대해 몇 가지 알려 주고자 한다.

첫째는 수능 반영 영역에 따른 지원방법이다. 국어·수학·영어·탐구 성적이 비슷하다면 상관없지만, 4개 영역의 성적 편차가 크다면 성적이 취약한 수능영역을 반영하지 않거나 반영하더라도 반영비율이 낮은 대학을 확인 후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다. 

둘째는 반영 지표에 따른 지원방법이다. 백분위를 반영하거나 표준점수를 반영하는 대학이 대부분이지만, 일부 대학에서는 변환 표준점수를 반영하기도 한다. 때문에 본인에게 유리한 반영 지표를 반영하는 대학을 확인 후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다. 백분위가 같더라도 표준점수는 다를 수 있다. 같은 백분위인데도 표준점수가 낮다면, 당연히 백분위 점수를 반영하는 대학에 지원해야 할 것이다. 

마지막은 모집인원에 따른 지원 방법이다. 수시모집 등록이 마감되는 내년 1월 6일 이후 각 대학들은 수시모집에서 선발하지 못한 이월인원을 포함해 정시모집 인원을 새로 발표한다. 변경되는 모집인원을 확인 후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다. 전년도 대비 이월인원 수가 적어졌다면 합격점수가 높아질 수 있으며, 이월인원 수가 많아졌다면 합격점수가 낮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상지대는 올해 2월 교육부와 ‘공영형 사립대 도입 실증연구’ 용역 계약 체결 이후 상지대의 경험을 바탕으로 공영형 사립대 도입의 효과성을 증명했다. 뿐만 아니라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달 3일 ‘민주공영대학’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교육부는 투명한 사학법인 운영과 건전 사학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사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내년부터 선도대학 5개 대학을 지원할 예정이다. 민주공영대학으로 변화하고, 사학혁신지원사업 선정으로 발전이 기대되는 상지대에 많은 관심을 갖길 바란다.

■입학 홈페이지 : go.sangji.ac.kr
■입학상담 및 문의 : 033-730-0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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