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창업자 양성 위한 한양대의 대표 실전 창업교육, 현재까지 927명의 수료생 배출

2020 한양스타트업아카데미 수료식이 개최됐다. (사진=한양대 제공)
2020 한양스타트업아카데미 수료식이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사진=한양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이원지 기자] 한양대학교(총장 김우승)는 최근 서울 성동구 서울캠퍼스에서 온라인으로 '2020 한양스타트업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2020 한양스타트업아카데미는 성동구청과 한양대 창업지원단, 한양사이버대 창업지원단이 공동 주관하는 창업교육이다. 재학생, 동문 예비·초기 창업자를 선발하고 사업화 과정에서 꼭 필요한 창업기본기부터 반별 전담 멘토교수 배정, 성공한 선배CEO와의 간담회 등을 통해 교육생들 간의 네트워킹까지 지원한다. 올해는 코로나 19로 온·오프라인 병행방식으로 운영됐다.

스타트업아카데미 교육생은 창업 관련 기초역량 교육부터 △디지털마케팅 △세무 △재무 △법률 △정부지원사업 등 창업 각 분야의 전문가로부터 특강을 제공받는다. 또 벤처캐피털(VC), 액셀러레이터 등이 참여하는 최종 데모 데이(demo-day)를 통해 본인의 창업 아이템을 객관적으로 검증, 실제 투자로 연계될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

김우승 한양대 총장은 “전 세계에 드리운 코로나 19라는 위기는 모든 것을 바꾸어나가고 있다”며 “뉴 노멀 시대를 이끌어갈 혁신창업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우리 대학의 실용학풍 기반 실전형 창업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양스타트업아카데미는 2012년 국내 대학 최초로 기획된 졸업동문 CEO 양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현재까지 92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고, 이 중 절반이 넘는 536명이 창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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