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원지 기자] 동국대학교(총장 윤성이)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이 발표된 23일부터 대학 홈페이지에 수능 변환표준점수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강규영 동국대 입학처장은 “올해 수능시험은 국어와 수학 가형은 다소 어려웠으나, 영어는 1등급 비율이 크게 증가하는 등 과목별로 난이도 차이가 컸다. 이로 인해, 정시모집을 준비하는 수험생의 고민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정확한 입시정보를 제공하고자 변환표준점수를 성적발표 당일에 맞춰 서둘러 공개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또 동국대는 탐구 및 제2외국어·한문 영역의 선택 과목 간 난이도 차이로 발생하는 유·불리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백분위 점수를 활용해 변환표준점수를 산출했다. 변환표준점수를 확인하고자 하는 수험생은 동국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성적산출 서비스를 활용하면 된다.

동국대는 28일부터 정시모집 원서접수 전날인 1월 6일까지 ‘심층 전화상담’을 진행한다. 사전신청은 26일 10시부터 27일 17시까지이며, 입학처 홈페이지(https://ipsi.dongguk.edu)에서 신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