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정의 막 내린 ‘2020 UCN 일반대 프레지던트 서밋’ 종합의견

‘위드(With) 코로나 시대 고등교육의 미래 방향’을 대주제로 8월 서막을 올린 ‘2020 UCN 일반대 프레지던트 서밋’이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최근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1000명을 넘나들게 되면서 6차 콘퍼런스는 부득이하게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진은 올해 열렸던 4차 콘퍼런스의 모습. (사진=한국대학신문DB)
‘위드(With) 코로나 시대 고등교육의 미래 방향’을 대주제로 8월 서막을 올린 ‘2020 UCN 일반대 프레지던트 서밋’이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최근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1000명을 넘나들게 되면서 6차 콘퍼런스는 부득이하게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진은 올해 열렸던 4차 콘퍼런스의 모습. (사진=한국대학신문DB)

[한국대학신문 대학취재팀] ‘위드(With) 코로나 시대 고등교육의 미래 방향’을 대주제로 8월 서막을 올린 ‘2020 UCN 일반대 프레지던트 서밋’이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코로나19가 갑작스레 기승을 부린 탓에 예정됐던 국회 사랑재에서의 오프라인 콘퍼런스는 열리지 못했지만, 언택트(Untact) 시대에 발맞춰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마지막 6차 콘퍼런스가 진행됐다. 

올해 서밋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다. 9월 17일 열릴 예정이던 2차 콘퍼런스는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끝내 열리지 못했다. 2차 콘퍼런스에 계획됐던 담론들은 3차·4차 콘퍼런스로 분산 진행됐다. 이후 3차·4차·5차 콘퍼런스는 문제없이 진행됐지만, 최근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1000명을 넘나들게 되면서 6차 콘퍼런스는 부득이하게 비대면 온라인 방식을 택해야만 했다. 

6차 콘퍼런스는 ‘AI 기반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을 주제로 삼아 진행됐다. 박형주 아주대 총장과 이기원 한림대 데이터 과학융합스쿨 교수(국가균형 발전위원회 전문위원장)가 발제를 맡았다. 두 발제자는 실제 대학 현장에 적용 중인 AI 기반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의 모습과 활용방법을 소개하며, 데이터 기반 교육혁신의 효율성과 AI를 통해 꾀할 수 있는 교육의 새 패러다임 등에 대해 생각할 거리들을 총장들에 건넸다. 서밋에 참여한 총장들이 6차 콘퍼런스 내용과 올해 실시된 서밋 전반에 대한 의견을 정리해 전달했다. 

김인철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한국외대 총장)
김인철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한국외대 총장)

■김인철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한국외대 총장) “대학 등록금 동결·인하로 연간 1조4000억원 수입 감소…‘고등교육교부금법’ 등 재정개선 위한 법령 정비 시급” = “대학 경쟁력은 곧 국가의 경쟁력이다. 대학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고등교육에 대한 재정 확충과 투자가 필수다. 국내 대학들은 경쟁력 강화와 고등교육 발전을 위해 힘써 왔지만, IMD 국가경쟁력 순위 대학교육 부문에서 한국은 2011년 39위에서 2019년 55위로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대학들은 지난하게 이어져 온 등록금 동결·인하와 입학금 폐지 등으로 연간 수입이 1조4000억여 원 줄었다. 교육·연구 투자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등록금 인상이 필요하다. 정 어렵다면 대학재정 확충을 위한 다른 방법이 모색돼야 한다. 가장 먼저 해결돼야 할 것은 고등교육교부금법 제정이다. 국공립대에 비해 대학 등록금 의존도가 높은 사립대는 대학재정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수입구조 다양화가 필요하다. 하지만 여러 행·재정적 규제로 대학이 자율적으로 여건을 개선하는 데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정부는 4대 요건을 포함해 각종 규제를 개선하려 하고 있다. 규제 방식도 포지티브에서 네거티브 방식으로 법령을 정비하겠다고 했다. 아직은 방향성만 제시된 상황이지만, 구체적인 내용들이 조속히 마련돼 대학들이 적극적으로 재정개선을 위한 변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혁신의 장을 열어줘야 한다.”

장제국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회장(동서대 총장)
장제국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회장(동서대 총장)

■장제국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회장(동서대 총장) “프레지던트 서밋서 ITS 해외사례 많은 참고…국제 경쟁력 힘 쏟아도 모자랄 판에 3주기 평가 매몰” = “7월 교육부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대학설립 운영 4대 요건을 포함한 대대적인 규제 완화 계획을 내놨다. 대단히 환영할 일이다. 다만 문제는 약속한 규제완화가 얼마나 빨리 이뤄질 것인가에 있다. 세계 대학들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점하기 위해 각축을 벌이고 있다. 결코 실기하면 안 된다. 규제 완화로 대학의 자율성이 보장돼야 한국 대학의 미래가 있다. 그럼에도 대학들은 당장 내년 실시 예정인 대학 기본역량진단 3주기 평가 준비에 함몰돼 있다. 국제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아도 모자랄 판에 진단 평가에 모든 관심이 쏠려 있는 우리 모습에서 무력함과 한계를 느낀다. 원격수업의 질 확보는 매우 중요하지만, 평가인증제 도입이 또 하나의 규제로 전락하지 않을지 걱정되는 부분이 있다. 권역별 원격교육지원센터의 경우 권역 내 대학들이 서로 우수 콘텐츠를 공유함으로써 ‘저비용, 고효율’ 구조를 만들어 가는 데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운용되면 좋겠다. 이번 서밋을 통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ITS가 실제 사용되고 있는 해외 사례를 접하게 돼 많은 참고가 됐다. 외국의 경우 유명 출판사들이 이미 대거 이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는 점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우리나라는 일부 대학과 업계가 협업하는 움직임은 있지만, 아직 초기단계다. 앞으로 학습 개인 맞춤화를 위해 꼭 필요한 프로그램이며, 한국 대학의 해외진출이라는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길여 가천대 총장
이길여 가천대 총장

■이길여 가천대 총장 “현 재정지원 수준에서 2배 이상 증액…집행지침 완화 필요” = “대학 교육환경과 교육방법은 더욱 혁신적으로 바뀌어야 한다. 교육·연구·실험시설은 첨단화돼야 한다. 새 시대에 맞는 트렌드와 실력을 갖춘 젊은 교수들도 계속 충원돼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막대한 재정이 소요된다. 정부는 대학교육혁신을 위한 대표사업으로 ‘대학혁신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재정지원 수준의 2배 이상 증액이 필요하다. 대학이 필요한 분야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집행지침의 완화도 필요하다. 기본적으로 대학들에 대한 평가가 너무 많다. 혁신지원사업과 연계하고 있는 기본역량진단 평가만 해도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대학기관평가인증을 따로 시행할 이유가 없다. 하나로 통합해 대학의 평가부담을 완화해 줘야 한다. 교육부가 올해 시행한 권역별 ‘원격교육지원센터’ 사업은 코로나19 확산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들에 꼭 필요한 지원사업이라 하겠다. 전국을 10개 권역으로 나눠 10개 원격교육지원센터를 선정한다. 문제는 전체 대학 대비 학교 수 40%, 학생 수 46% 정도를 차지하는 수도권에 단 한 곳의 센터만이 배정됐다는 점이다. 수도권에도 원격교육지원센터 추가 설립이 필요하다.”

이원묵 건양대 총장
이원묵 건양대 총장

이원묵 건양대 총장 “대학 더 큰 변혁 위해 3주기 기본역량진단은 최소 범위에서” = “올해는 실로 큰 변혁을 겪은 한 해였다. 우리 대학은 비대면 교육을 위한 ICT교육환경을 구축했고, LMS를 활용한 많은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형식적으로는 디지털 교육 환경을 갖췄다고 볼 수 있지만, 교육 콘텐츠를 포함한 준비해야 할 것이 산적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러한 대학들의 변화와 혁신 노력들이 잘 구현될 수 있도록 3주기 대학 기본역량진단을 최소한 범위에서 해주고, 지방의 많은 대학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줄 수 있도록 하는 정책적 전환을 교육부에 제안하고 싶다. 지방에 위치한 대학들이 스스로 지역사회와 함께 생존전략을 마련해 갈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해 주길 기대한다. 다만 현재에도 상당 부분 규제 완화가 이뤄지고 있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디지털 교육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하드웨어’ ‘소프트웨어’와 관련한 재정지원이 더욱 다양한 정부 프로그램으로 지원됐으면 좋겠다.”

김인규 경기대 총장
김인규 경기대 총장

■김인규 경기대 총장 “디지털 기반 고등교육 혁신 ‘매우 시의적절’…원격지원센터 수도권 배분 형평성 도모해야” = “올해 9월 교육부가 발표한 ‘디지털 기반 고등교육 혁신 지원 방안’은 매우 시의적절하고 중요한 정책 방향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대학 간 공유 성장하는 고등교육 혁신지원과 온·오프 교육의 ‘뉴 노멀’을 정립한 대학 혁신지원 계획은 높이 평가할 수 있다. 아울러 대학이 혁신의 주체로 바로설 수 있도록 대학의 4대 핵심 운영기준을 재정비 하고자 하는 교육부의 정책방향 역시 타당한 계획이라고 판단된다. 규제 정비를 통해 대학으로의 권한 이양과 규제의 네거티브 방식 전환은 그동안 대학이 교육부에 줄기차게 요구해 왔던 사안이다. 이러한 방향이 검토에 그치지 않고 신속한 법령 개정의 결실로 이어지기를 바란다. 3주기 대학 기본역량진단에 대해서 평가는 엄중하고 공정하게 평가를 하되 전체 평가 기간의 3분의 1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대학들의 비상한 노고가 있었던 만큼 이같은 사실들이 평가에 긍정적으로 반영되고, 대학에 대한 지원으로 연결되기를 바란다. 권역별 원격지원센터에 대한 의견은 지난 11월 경기·인천 소재 32개 일반대 총장으로 구성된 경인지역대학총장협의회에서도 의견을 전한 바와 같이 ‘향후 재정지원 사업 추진 시 수도권 대학 수를 고려해 권역 구분과 수도권 소재 대학 선정 규모를 확대’해 권역별 형평성과 지원 효용성을 도모해 줄 것을 요청한다.”

박형주 아주대 총장
박형주 아주대 총장

■박형주 아주대 총장 “원격수업TF 조직 기술적 문제 빠른 시간 안에 대응” = “아주대는 2020년 1학기와 2학기 모두 비대면 수업 위주로 교육을 진행했다. 1학기 초에는 LMS 운영에 있어서 동시 접속자 수나 메시지 발송 수 등 경험해 보지도, 예상하지도 못한 규모였기에 LMS가 정지하는 등 문제 상황이 있었다. 하지만 긴급하게 서버를 보충하고 서비스 방식 등을 개선함으로써 문제를 조기에 해결하고 2학기까지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었다. 또한 대학은 신속하게 전문 실무진으로 구성한 원격수업TF를 조직해 원격수업 운영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기술적인 문제들을 빠른 시간 안에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TF는 신속한 문제 파악과 대응으로 원격수업이 무난하게 운영할 수 있게 했다. 또 1학기 종료 전에 학생과 교수진을 대상으로 비대면 수업 운영에 대한 설문조사를 시행해 이들이 겪고 있는 문제들을 파악하기도 했다. 교내 구성원들이 공유해 2학기 강의 운영 계획 수립에 참고했다. 실시간 화상 강의 시스템을 선정할 수 있었고, 비대면 강의 운영 방식의 가이드라인을 수립할 수 있었다. 비대면 수업으로 학생들의 또래 학습이 불가능해짐에 따라 중하위권 학생의 학력 저하가 더 심화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아주대는 공학 중심의 대학이라, 수학과 과학이 많은 학과에서 기초과목에 대한 충실한 학습이 이뤄질 수 있도록 비대면 또래 튜터링 사업을 진행했다. 중간 만족도 조사에서도 튜티 학생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조사돼 긍정적이라고 생각한다.”

이우종 청운대 총장
이우종 청운대 총장

■이우종 청운대 총장 “복지부 제외하면 올해 교육부 제일 빛났다…지방대 어려움 살피는 재정지원 정책도 살피길” = “올해 코로나19 발생으로 이를 대처하고 예방하기 위해 가장 많은 노력을 한 정부 부처는 보건복지부를 제외하면 교육부라고 생각한다.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교육은 가장 관심이 높은 동시에 민감한 분야이기 때문이다. 교육부는 코로나19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나름 발빠르게 대처했다고 평가한다. 다만 코로나19로 인해 대학의 재정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 대학에 있어 재정은 대학의 존폐를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건이다. 경영진을 포함한 대학 구성원들에게도 재정은 가장 중요한 요소다. 특히 지방대의 경우 수년간 등록금 인하 또는 동결로 재정에 더욱 큰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으며, 해를 거듭하며 간신히 버티고 있는 실정이다. 그렇기 때문에 정부 재정지원사업 정책과 규모에 대해 많은 대학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교육부는 2018년 대학 자율성과 경쟁력 제고를 위한 대학 재정지원사업 개편 계획을 발표했다. 하지만 과거 재정지원사업과 별다른 차별화는 없으며, 기대했던 대학들도 이에 익숙해 가는 상황이다. 정상적으로 고등교육을 실현할 수 있는 재정지원이 필요하고, 향후 대학들의 퇴로를 합리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하는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도 촉구한다.”

장순흥 한동대 총장
장순흥 한동대 총장

■장순흥 한동대 총장 “대학마다 특색 맞는 교육성과 위해 정부는 최소한 가이드라인만 제시해야” =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시대적 상황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나가기 위해서 정부(교육부)는 여러 규제들을 완화하고 대학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해야 한다. 모든 학생들이 동일한 교육을 받지 않는, 수준별 맞춤형 학습이 가능한 시대가 도래한 것처럼 대학들 역시 대학마다 걸맞은 교육방식과 교육철학이 존재한다. 특색에 맞는 교육성과를 내기 위해서 정부는 최소한의 가이드라인만을 제시하고, 대학이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해 줄 필요가 있다. 정부 주도의 재정지원사업에서도, 예산 사용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정부는 예산 사용에 있어서 최대한 학교 측에 자율성을 보장해야 하고, 최소한의 감시와 감사 기능만으로 제한할 필요가 있다. 대학의 경쟁력, 즉 교육 경쟁력을 확보해야만 세계 시장에서의 국가 경쟁력도 보장된다고 할 수 있다. 올 한 해를 돌아보면 힘들고 어려운 일들도 많았지만,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적인 미래를 발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음에 이 자리를 빌려 수고해 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를 전한다.”

김중수 한림대 총장
김중수 한림대 총장

■김중수 한림대 총장 “백년대계 교육 선진국 꿈 실현에 대학 앞장서야…사명과 뜻 같이하는 모든 대학들과 함께하겠다” =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와 더불어 고등교육 패러다임이 근본적으로 변화하는 대변혁이 진행되고 있다. 교육의 대변혁은 코로나19 확산을 계기로 결정적인 가속 페달을 밟고 있다. 인공지능이 인간만의 고유한 능력으로 간주되던 ‘학습’ ‘융합’ ‘창조’ 등의 지적 능력을 한 순간에 추월하는 전대미문의 변화가 교육 현장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 변화의 속도와 성격을 이해하고, 적응하기 위한 대학 교육 주체와 교육 당국자들의 노력이 절실하다. 한림대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혁명을 대학의 교육 현장에 접맥해 모든 학생들이 그 혜택을 고루 누릴 수 있도록 교육 패러다임 대전환을 선도하고자 한다. 의료와 생명과학 영역에서 빅데이터 혁신을 주도하고,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 융합대학을 통해 인재 양성을 선도하겠다. 인공지능의 장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모든 학생들의 개별적 성장 정도와 역량에 최적화 된 적응형 학습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 21세기는 인간의 지식과 창의적 능력이 한 사회와 국가의 미래를 결정하는 시대다. 대학은 지금의 시대가 요구하는 최고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백년대계 교육 선진국의 꿈을 실현하는 데에 앞장서야 한다. 대한민국은 대학이 주도하는 교육혁신을 절실히 요구하고 있다. 우리 대학은 이러한 사명을, 뜻을 같이하는 모든 대학들과 함께할 것이다.”

<한국대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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