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대통령표창…대구권 전문대유일
학생 교육 역량 집중…교육혁신원 설립
취업 지원에 아낌없는 투자·유턴 학생 ‘up’
다양한 장학혜택·우수한 교육 콘텐츠 ‘인정’

계명문화대 본관. (사진=계명문화대 제공)
계명문화대 본관. (사진=계명문화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이지희 기자]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는 2020년 12월 교육부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한 ‘2020년 우수 교수학습지원센터’로 선정되며 명실상부 ‘잘 배우고 잘 가르치는’ 대학임을 입증했다. 

박승호 총장은 2019년 취임 후 자기주도학습 강화와 4차 산업혁명시대에 적합한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교육혁신원을 설립했다. 교육혁신원 산하에 교수학습지원센터·학생성공센터·인성교육센터를 둠으로써 대학의 책무인 학생 교육에 대학의 모든 역량을 집중했다. 

교수학습지원센터에는 강의촬영 스튜디오, 액티브러닝룸, 학습상담실 등을 구축하고, 전문 인력을 배치했다. 학생성공센터 등 관련 부서와 공간적 일원화, 협업체계 강화로 학습자 특성에 적합한 우수 교수학습지원 운영체제도 갖췄다.

또한 창의적 교수학습 능력과 자기주도적 학습 실현을 위해 △학습관리시스템(LMS)과 가상캠퍼스를 통한 이러닝 지원 △학습지원을 위한 특임교수·러닝서포터즈 운영 △코로나19 감염병에 따른 비대면 수업을 위한 실시간 화상강의 시스템 도입 등 30여 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정부로부터 직업교육의 우수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우수한 취업 지원 시스템으로 전문직업인 양성 = ‘잘 가르치는 대학’ 계명문화대는 취업지원에도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계명문화대는 58년의 긴 역사로 다져진 체계적이고 우수한 취업 지원 시스템을 통해 지금까지 8만9100여 명의 전문직업인을 배출했다. 2019년 1월 맞춤형 취업지원과 우수한 취업성과로 고용노동부 주관 일자리 창출 분야에서 대구권 전문대로는 유일하게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계명문화대는 학생 중심의 자기주도적 학습과 우수한 맞춤형 취업지원을 위해 대학의 제도와 행정·재정 지원을 강화했다. 해마다 질 높은 취업성과를 거두면서 실제 많은 졸업생들이 취업 대란 속에서도 본인이 원하는 취업목표를 이루고 있다.

2020년 2월 졸업한 우진수(기계과)씨는 지역 4년제 대학을 다니다 중퇴하고 계명문화대로 유턴한 사례다. 우씨는 졸업과 동시에 삼성바이오로직스㈜에 입사했다. ‘학벌보다 빠른 취업’을 선택한 배성현(호텔항공외식관광학부)씨도 졸업과 동시에 카타르항공사 승무원으로 해외취업에 성공했다. 정수연(경찰행정과)씨는 졸업 후 6개월 만에 경찰공무원 시험에 합격했으며, 박지훈(소방환경안전과)씨는 졸업 후 8개월 만에 소방공무원 시험에 합격하는 등 여러 학과의 학생들이 취업 성공의 질을 높여나가고 있다.

특히 경찰행정과는 올해 전국 전문대 중 최다인원인 16명의 공무원 합격생을 배출해 매년 10명 이상 공무원 배출이라는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간호학과는 2017년부터 올해까지 연속으로 간호사 국가고시 합격률 100%를 달성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이외에도 매년 80여 명의 학생들이 채용맞춤형 취업준비반을 통해 대기업·공기업 취업, 공무원, 해외취업 등 우수한 취업성과를 거뒀다. 그뿐 아니라 전국 전문대 중 최고의 편입률도 기록 중이다. 해마다 200명 이상이 계명대 등에 무시험 연계편입,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으로 진학하고 있다.

■장학금 혜택·나눔 실천 등 교육의 질 높여 = 계명문화대는 학생 교육과 학생들의 행복한 대학 생활을 위해 지난해 장학금으로 215억여 원을 학생들에게 지급했다. 장학금 지급률은 무려 70.1%로 학생 1인당 423만여 원이 지급됐다. 이는 등록금의 4분의 3에 해당한다. 총 교육비 환원율도 191.5%로 상당히 높다. 학생들이 납부한 등록금 대비 2배에 가까운 혜택을 제공하면서 교육의 질을 높여 나가고 있다.

계명문화대는 나눔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교육의 사회환원·나눔문화 정착으로 2017년에는 전국 교육기관 최초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2019년 또 다시 교육기부대상을 수상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5회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루며,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교육기관이 됐다.

교육의 우수성도 인정받고 있다. 고등직업교육평가인증원 주관 ‘전문대학 기관 평가 인증’에서 교육 품질의 우수성을 높이 평가받아 대구지역 전문대 최초로 1, 2주기 연속 인증을 획득했다. 교육부 주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LINC+)사업’에 선정되는 등 지역을 대표하는 전문직업인 양성의 요람으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반려동물·AI드론 등 미래 산업 키워드에 주목 = 반려동물 양육인구 1500만 시대를 맞아 계명문화대는 펫토탈케어학부(펫스타일리스트전공, 펫매니지먼트전공)를 신설해 70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반려동물의 생로병사를 함께하고자 ‘키움에서 케어’라는 슬로건 아래 신설된 펫토탈케어학부에서는 생명존중 사상과 반려동물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습득하게 된다. 반려동물 관련 교육·서비스산업 전반에 걸쳐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현장 중심의 실습도 강화한다. 이를 통해 실무형 인재인 ‘반려동물 토탈케어 전문가’를 양성할 예정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미래형 인재양성에도 고심하고 있다. 교육과정 개편 등을 통해 새롭게 단장한 AI드론·전자과와 SNS마케팅과가 대표적이다.

AI드론·전자과는 인공지능 최신 시설과 우수한 교육환경을 바탕으로 전자분야의 기초기술부터 전문기술까지 실습위주의 교육을 진행한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직업분야인 드론·스마트로봇·3D프린터·사물인터넷(IoT) 등에 대비한 미래지향적 교육을 통해 전자·자동화·IoT 산업에 필요한 전문기술인력을 양성한다.

특히 타 학과와 융합 프로젝트로 스마트 팜, 아두이노 작품, 드론 및 YouTube 컨텐츠 제작 등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협업·소통 능력 향상이란 효과도 거두고 있다. 그 결과 대기업 취업과 기술직 공무원 취업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높은 창업률은 물론 계명대 전자공학전공 무시험 연계 편입도 가능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SNS마케팅과는 급변하는 소비자 트렌드와 언택트 비즈니스 확산에 선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SNS 기반 온라인 마케팅 실무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현장 전문가 중심의 교수진을 통한 온라인 커머스 실무 중심의 교육과 산학협력을 지원한다.

2020학년도 채용 맞춤형 취업준비반 운영 모습.
2020학년도 채용 맞춤형 취업준비반 운영 모습.

[우리 대학 이렇게 뽑는다] 정시 163명 모집…‘쌍방향 소통 면접’ 신설

오현주 계명문화대 입학학생처장
오현주 계명문화대 입학학생처장

계명문화대는 7일부터 18일까지 2021학년도 정시 신입생을 총 163명 모집한다.

영어영역 4등급 이내를 적용하는 간호학과를 제외한 전 학과(부)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복수지원을 허용해 지원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이와 함께 신입생들을 위한 장학금 지급 범위를 늘렸다. 2021학년도 정원 내 전형 최초합격자 전원에게 ‘잠재리더장학금’ 100만원을 지급한다. 정원 내 추가합격자 전원에게도 8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가계 소득이 낮은 신입생들의 학습지원을 위해 생활비 성격의 장학금인 ‘KM 희망나눔장학금’을 신설, 1인 최대 50만원도 추가 지급할 방침이다.

올해 도입한 ‘쌍방향 소통 면접’ 방식도 눈길을 끌고 있다. 면접위원의 일방적인 질문에 수험생이 답변만 하는 기존 면접 방식에서 탈피해 수험생이 면접위원에게 대학과 전공에 관해 질문한다. 향후 진로에 대해 상호 소통하는 시간을 대폭 늘리는 등 새로운 면접 방식을 채택했다.

이를 통해 수험생은 대학·전공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취득하고 장래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해소하게 된다. 결과적으로 대학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갖고 입학으로 이어지게 될 전망이다. 대학은 수험생의 질문 태도와 진로에 대한 소견 등을 통해 학생을 평가함으로써 우수한 학생을 선발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입학 홈페이지 : ipsi.kmcu.ac.kr
■입학상담 및 문의 : 053-589-7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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