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해보건대 전경 (사진=춘해보건대 제공)
춘해보건대 전경 (사진=춘해보건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이원지 기자] 춘해보건대학교(총장 김희진)는 2021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18일 마감한 결과 정원 내 80명 모집에 691명이 지원해 평균 8.64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학과별 경쟁률은 정원 내 전형에서 물리치료과가 65 대 1로 가장 높았고, 간호학과 37.9 대 1, 치위생과 24 대 1, 응급구조과 20 대 1, 방사선과 18.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취업률이 높은 보건 계열이 강세를 나타냈다.

정원 외 전형에서는 간호학과가 전문대 이상 졸업자 전형에서 25 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여 취업난 속에 유턴(U-turn)입학 희망자가 많이 지원했음을 알 수 있었다.

최영진 입학부처장은 정시모집 결과에 대해 “학령인구 감소로 정시모집 경쟁률이 작년과 비해 낮아졌지만 나름 선전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부산·울산·양산·김해지역 전문대학 중 2013~2019년 7년 연속 취업률 1위를 기록하고 국가고시 합격률 또한 높았던 점이 좋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정시모집에서 정원을 채우지 못한 학과, 전형은 19일부터 자율 1차 모집에 들어가게 되는데, 자율모집의 원서접수는 2월 28일까지이며 학교접수시스템으로 접수 받는다. 면접고사는 26일에 정원 외 전형에 한해 실시되는데,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비대면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수시모집과 정시모집의 최종 합격자의 등록기간은 2월 8일부터 10일까지며 자세한 사항은 춘해보건대 입학홈페이지(ipsiw.ch.ac.kr) 또는 052)270-0401~6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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