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스타트업 투자 위한 투자조합 결성 자금으로 활용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전정환, 이하 제주혁신센터)는 제주 스타트업 ㈜캐플릭스가 제주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제주혁신센터 투자 사업을 위해 5000만원 기부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9일 개최된 기부금 전달식은 캐플릭스 윤형준 대표와 제주혁신센터 전정환 센터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혁신센터에서 진행됐다.

㈜캐플릭스는 국내 최초로 빅데이터 기반 렌터카 OTA 플랫폼을 론칭하고, 제주도 렌터카 실시간예약 서비스인 ‘제주패스’를 비롯해 제주여행객들을 위한 ‘까페패스’ ‘맛집패스’ 등 스마트관광 플랫폼을 운영하며 탄탄하게 성장하고 있는 6년차 제주 스타트업이다. 최근에는 ‘모자이카’라는 모빌리티 구독서비스로 내륙 및 해외시장에 진출해 제주 외 지역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캐플릭스는 제주혁신센터가 제주지역의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제주 지역 자본을 기반으로 투자해서 성장을 지원하고자 하는 투자조합결성 취지에 적극 공감, 5000만원의 기부를 확정했다. 이로써 제주혁신센터는 개인투자조합 결성을 위한 자본금 1억5000만원을 확보했으며, 최대 30억원 규모의 투자조합 결성이 가능해졌다.

제주혁신센터는 투자조합을 통해 제주와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성장 잠재력 있는 초기 스타트업 투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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