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2일 기준 일반대 198개교-전문대 133개교 등 총 331개교 조사

동강대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창업 스타트업 기업들에 1대1 화상 멘토링을 지원했다.
동강대의 1대1 화상 멘토링 서비스. (사진 = 한국대학신문DB)

[한국대학신문 이하은 기자] 2일 신학기가 시작된 가운데 96%의 대학이 대면과 비대면 수업을 병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2일 일반대 198개교, 전문대 133개교 등 총 331개교를 조사한 결과 대면‧비대면 혼용한 대학 비율이 95.5%에 달한다고 밝혔다. 대면수업만 하는 곳은 한 곳도 없었다. 

일반대의 수업운영 방식의 경우 대면과 비대면을 혼용한 수업을 운영하는 대학이 189개교로 압도적이었다. 

이 중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연동한다는 대학이 132개교로 66.7%를 차지했다. 이어 △개별 수업에서 대면‧비대면 혼합 33개교(16.7%) △실험·실습·실기 과목 등 제한적 대면수업 24개교(12.1%) 순이었다.

전면 비대면 수업을 진행하는 대학은 9개교로 나타났다. 

전문대도 비슷한 결과인 것으로 파악됐다. △거리두기에 단계에 연동 92개교(69.2%) △대면·비대면 혼합 34개교(25.6%) △제한적 대면수업 6개교(4.5) 등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하는 대학은 99.3%였다.

일반대와 마찬가지로 전면 대면수업을 하는 곳은 없었으며 전면 비대면 수업을 운영하는 대학은 한 곳이었다.  

교육부는 “2일 기준으로 학생 6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된 것으로 파악했다”고 전했다. 지난달까지 누적 확진자 수는 학생 2475명, 교직원 285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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