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병보다 상대적으로 긴 복무 기간
[한국대학신문 한명섭 기자] 학군사관후보생(ROTC)에 대한 매력이 갈수록 떨어지면서 대학 학군단이 후보생 모집에 애를 먹고 있다. ROTC 의무복무 기간은 28개월로 사병보다 긴 복무 기간이 발목을 잡고 있다.
사병은 18개월로 줄어들고 있고 병장 월급도 60만원에 달하는 등 상대적으로 사병 복무 매력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 주 원인.
지원율 저조에 따른 경쟁률도 떨어져 9일 지원서 접수를 마감하는 전국 119개 대학에 설치된 학군단은 절치부심이다. 서강대 정문에 걸린 대형 현수막이 ROTC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을 말해주고 있다.
한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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