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한명섭 기자] 서강대, 연세대, 이화여대 등 서울 신촌지역 대학가를 비롯한 대학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대학들이 다시 정문을 닫고 출입통제를 강화하고 나섰다.

기숙사에서만 9명의 누적 확진자가 난 서강대에 이어 최근 4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이화여대는 그동안 열려 있던 정문을 9일부터 폐쇄하고 외부인의 출입을 제한했다. 학생과 교직원들은 한 명이 겨우 드나들 수 있는 정문 쪽문을 통해 학생증과 교직원증을 제시하고 오는 16일까지 비대면 수업 기간 연장과 정문 출입통제를 강화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9일 오전  쪽문을 통해 들어가고 있는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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