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교육환경의 미래에 대한 논의의 장…17일, 18일 서울 코엑스서 개최
국내외 저명인사의 강연, 교육산업의 디지털 혁신과 미래교육의 방향성 모색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교육혁신을 통한 전 세계 교육 환경의 변화를 제시하는 ‘제4회 국제 교육 콘퍼런스(EDUCON 2021)’가 5월 17일, 18일 양일간 서울 삼성동 소재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올해 4회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변화한 세계 교육환경의 트렌드를 분석하고 미래 교육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전문 콘퍼런스로, 5월 개최하는 ‘제18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와 동시 행사로 치러진다.

행사 첫날인 17일에는 글로벌 교육 환경의 변화를 주제로 ‘플래너리 세션’이 진행된다. 국내외 전문가들이 모여 코로나19로 인한 국내외 교육시장의 전망과 흐름에 대해 살피고 자유롭게 토의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한다. 인공지능 교육 현황과 미래산업을 위한 인재육성 방안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강연과 좌장토론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플래너리 세션을 위해 세계적인 교육개혁의 권위자로 이름난 앤디 하그리브스(Andy Hargreaves) 석학, 키시다 토오루(KISHIDA TORU) ㈜네트러닝그룹 대표 겸 AES 의장, 제니 제퍼슨(Jannie Jeppesen) 스웨덴 에듀테크산업협회 회장, 장상현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본부장 등이 참석한다.

‘테크니컬 세션’으로 구성된 18일에는 도미니크 리힛(Dominic Liechti) 애플 교육전략실장, 데이비드 리(David Lee) 뤼이드랩스 CEO 등 다양한 연사들과 함께 교육현장에서의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DT) 사례에 대해 공유하고 기술의 발전과 디지털 혁신의 교육 적용 사례에 대해 살펴본다.

특히 이번 행사는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형 콘퍼런스로 개최된다. 오프라인 공간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자체 방역 특별 프로그램 ‘COVID-19 Free Zone’을 통한 철저한 방역으로 가장 안전한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더불어 올해 행사는 레고 에듀케이션이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며 빌리 오우슨(Villy Outzen) 글로벌총괄이사(Head of APAC)도 주요 연사로 함께한다.

한편 ‘제4회 EDUCON 2021’과 동시 개최되는 ‘대한민국 교육박람회’는 올해 18회째를 맞이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교육 전시회다. ‘교육이 미래다(The Future is Education)’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미래 교육의 혁신과 글로벌 교육산업의 트렌드를 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특히 네이버 클라우드, 애플, EBS, 효성ITX, 퓨너스, 럭스로보 등 국내외 주요 기업들이 참가해 다양한 신제품과 신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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