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대교협, 대학 방역 관리 전담팀(TF) 운영 중

부산과학기술대가 대면수업 개강을 맞아 코로나19 확산방지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부산과학기술대가 대면수업 개강을 맞아 코로나19 확산방지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 = 한국대학신문 DB)

[한국대학신문 이하은 기자] 지난 일주일 새 대학 구성원 중 코로나19 확진자는 131명으로 4월 들어 첫 감소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4월에 발생한 확진자 수는 총 601명으로 지난달보다 무려 131명 증가해 여전히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교육부가 29일 발표한 ‘대학 학생‧교직원 확진자 발생 보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131명으로 조사됐다. 대학생 116명, 교직원 15명이다.

이는 4월 들어 처음 감소한 수치다. 4월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꾸준히 증가해 △1일~7일 158명 △8일~14일 173명 △15~21일 186명 등을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달과 비교했을 때 확진자 수는 여전히 많다. 3월 한달동안 집계된 확진자는 517명이었으나 4월에 대폭 늘어 648명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여전히 서울·경기권에 확진자 수가 집중됐다. 서울 59명, 경기 33명 등 총 92명으로 절반을 훌쩍 넘었다. 

대학 구성원의 코로나19 감염사례가 끊이지 않자 교육부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지난 21일부터 ‘대학 방역 관리 전담팀(TF)’을 꾸려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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