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평균 대학생 20.4명, 교직원 2.1명꼴

동국대가 다음달 2일 개강을 앞두고 코로나19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사진=동국대 제공)
동국대가 코로나19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사진=동국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이하은 기자] 지난 일주일 동안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대학 구성원 수는 158명으로 집계됐다. 

교육부가 13일 발표한 ‘대학 학생‧교직원 확진자 발생 보고 현황’에 따르면 6일부터 12일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158명으로 지난 주보다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학생 143명, 교직원 15명이 확진됐다. 하루 평균 대학생은 20.4명, 교직원은 2.1명꼴로 확진 판정을 받은 셈이다.

특히 학생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다. 지난달 코로나19 확진자가 꾸준히 증가하다가 △4월 22일~28일 147명 △4월 29일~5월 5일 138명으로 잠시 주춤하는 듯 싶더니 다시 증가추세로 돌아섰다. 

이는 제주지역에서 확진자가 나오면서 전체 수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제주에서 대학생 18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지역별로 보면 여전히 서울·경기권에 확진자 수가 가장 많았다. 비수도권에서 제주가 18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광주 10명 △부산7명 △대구 7명 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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