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선문대 외국인 유학생 포함 재학생 160여 명, 탕정면과 신창면 일손 부족한 농가 찾아 봉사 활동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는 외국인 유학생을 포함한 재학생 160여 명이 아산 탕정면에서 포도나무 순지르기(필요 없는 순을 잘라내는 작업)와 신창면에서 오디 수확 작업으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농가 일손이 부족한 가운데 코로나19 장기화로 외국인 근로자의 입국이 제한되면서 영농 철을 맞아 농가에서는 일손 구하는 데 고심하고 있는 상황이다.

농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일손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렇게 일손 돕기에 나서줘 감사하다”면서 “학생들의 정성이 보태져 올해는 풍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선문대 사회봉사센터는 농촌 일손 돕기 외에도 ‘지역 농산물 구매하기 캠페인’ 등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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