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정치권과 교육기관, 전문대학이 에듀테크를 활용해 국내 대학교육 혁신을 실현하기 위해 행·재정적 제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3일 ‘2021 전문대 UCN 프레지던트 서밋’ 제5차 콘퍼런스가 광주 조선이공대에서 열린다. 해마다 프레지던트 서밋을 개최하고 있는 본지는 ‘미래 고등직업교육과 대한민국의 혁신방향’을 올해 주제로 삼았다.

이번 5차 콘퍼런스에는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인 윤영덕 더불어민주당 의원(광주 동구남구갑)을 비롯해 박혜자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원장 등 정치권과 교육계의 여러 인사들이 함께한다. 남성희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회장(대구보건대 총장)과 유재원 한국사학법인연합회 회장(한국영상대 총장), 윤여송 전문대교협 수석부회장(인덕대 총장) 등 전국 전문대 총장단도 자리한다.

‘교육혁신과 고등직업교육’을 주제로 논의하는 5차 콘퍼런스에서는 위기에 빠진 전국 전문대학과 국내 고등직업교육을 살리기 위해 각계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 소중한 지혜를 공유할 전망이다.

윤영덕 민주당 의원은 광주를 방문한 전국 전문대학 총장들에게 고등직업교육의 혁신과 미래 디지털 교육 발전을 위해 국회 교육위 위원으로서 제도 마련에 필요한 교육현장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박혜자 KERIS 원장은 ‘미래교육을 선도하는 고등직업교육과 원격교육’을 주제로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는 교육환경 속에서 대학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 이길호 한국에듀테크산업협회 회장은 ‘에듀테크와 고등교육(EdTech and Higher Education)’에 대한 주제발표에서 발전을 거듭하는 에듀테크 산업을 소개한다. 지금까지 높은 장벽으로 제한됐던 고등교육과 에듀테크 간 경계를 허물어 원격교육의 내실화를 꾀해야 한다고 제언할 전망이다.

이날 콘퍼런스에는 △남성희 전문대교협 회장(대구보건대 총장) △유재원 사학법인연합 회장(한국영상대 총장) △윤여송 전문대교협 수석부회장(인덕대 총장) △권민희 연성대 총장 △김재현 호산대 총장 △나세리 한양여대 총장 △박두한 삼육보건대 총장 △심윤숙 세경대 총장 △왕덕양 송곡대 총장 △육근열 연암대 총장 △이계철 군장대 총장 △이남식 서울예대 총장 △이민숙 동강대 총장 △정완섭 동양미래대 총장 △조순계 조선이공대 총장 △서명범 신성대 행정부총장 △장은주 경인여대 교무처장 △박정호 인천재능대 기획처장 △김자경 인하공전 교수학습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한다. 프레지던트 서밋 사무국에서 이인원 이사장(본지 회장)과 홍남석 UCN PS 원장(전 본지 대표이사), 최용섭 사무총장(본지 발행인) 등을 비롯해 본지 홍준 대표이사와 이재규 전무이사가 자리한다.

6차 콘퍼런스까지 △평생직업교육 체제 구축 △지역혁신 중핵대학으로의 발돋움 △K-EDU 직업교육의 세계화 △교육혁신과 고등직업교육 △고등직업교육 재원 확보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콘퍼런스에서 다뤄지는 내용은 온라인 뉴스 UNN TV와 유튜브 등에서도 실시간 생중계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