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과 실력을 겸비한 글로벌 여성 리더 양성 위해 소통역량 강화

다양한 융복합형 교육 통해 도전적이고 창조적인 융복합형 여성 인재 양성 앞장
AI융합혁신센터 운영… 첨단기술 직접 체험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역량 강화
소프트웨어 기초교육에 AI 교육 접목, 융복합 교육 혁신… 전공과정으로 확대 계획
서울직업교육거점센터 개설… 51개 다양한 맞춤형 직업교육 통해 경력개발 지원

한양여대 전경. (사진=한양여대 제공)
한양여대 전경. (사진=한양여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장혜승 기자] 한양여자대학교(총장 나세리)는 ‘미래를 품고 세계를 여는 대학’이라는 슬로건과 여성교육을 통해 국가와 인류의 번영에 기여하는 여성인재 양성을 교육목표로 1974년 설립됐다. 인성교육과 실무교육을 통해 우리 사회가 요구하는 여성 전문 인력 양성과 시대적 가치인 창의적 실용 교육을 통해 최고의 직업교육 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다.
현재 인문사회계열, 자연과학계열, 공학계열, 예체능계열의 총 29개 학과가 있으며 이 중 17개 학과는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전공심화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세상에 이바지하는 여성 인재 키우는 대학 = 한양학원의 건학정신인 ‘사랑의 실천’을 교육이념으로 근면, 정직, 겸손, 봉사의 덕목을 바탕으로 학문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글로벌 여성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개인의 자아실현은 물론 국가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는 글로벌 여성인재와 창조적이며 도전적인 융·복합형 여성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한양여자대학교 교육의 목표이다.

한양여대 AI융합혁신센터. (사진=한양여대 제공)
한양여대 AI융합혁신센터. (사진=한양여대 제공)


4차 산업혁명 핵심 AI 시대를 이끌 창의융합인재 양성 = 인성과 실력을 겸비한 글로벌 여성 리더 양성과 글로벌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실용적 인재를 키우기 위해 창의역량, 융합역량, 도전역량, 성장역량, 공헌역량, 소통역량을 폭넓게 강화하고 있다. 또한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핵심 역량을 갖춘 인재 육성을 위해 AI융합혁신센터를 운용하고 있다. AI융합혁신센터는 새로운 첨단 기술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체험존을 운영한다. 전공 융합형 마이크로트랙 교육과정 및 창의 컴퓨팅 교양 교육과정을 학생들에게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이외에도 학생, 교수, 기업이 함께 전공분야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하는 학생 참여형 프로젝트 단위의 LAB을 운영한다.

■소프트웨어(SW) 교육 및 산학교육 강화 = 인공지능 시대의 핵심 역량인 알고리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 전교생 대상으로 코딩 교육을 통한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함양하는 창의 컴퓨팅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다양한 기술과 첨단 학문에 대한 흥미를 유도하고 각종 산업 분야에서 요구되는 산학교육과 기술 전문가 양성을 위해 산학창업교육팀을 신설했다. 맞춤형 현장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디자인계열과 공학 계열에서 진행했던 전공 기반 산학맞춤형 캡스톤디자인을 전체 학과로 확대했다. 산업체에서 필요한 AI 기술을 도입해 프로젝트를 진행해보는 산학연계 캡스톤디자인 교육과정과 지도교수, 학생,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학생 참여형 산학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융합 교육 통한 교육과정 혁신 앞장 = 한양여대는 융합교육을 통한 교육과정 혁신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19학년도부터 수요자 중심 맞춤형 교육과정인 △융합전공 마이크로트랙(크리에이티브 IT 트랙) △연계전공 마이크로 트랙(빅데이터 트랙) △4차 산업혁명 ICT 전공 등 새로운 교육과정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필수 교양 과목인 소프트웨어의 기초 교육에 AI 교육을 포함하고 IT 기술 및 AI에 관심을 가진 학생을 대상으로 전공 과정으로의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한양여대는 4차 산업혁명 핵심 AI 시대를 이끌 창의융합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사진=한양여대 제공)
한양여대는 4차 산업혁명 핵심 AI 시대를 이끌 창의융합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사진=한양여대 제공)

 

■‘평생직장’ 아닌 ‘평생직업’ 시대 발맞춰 = 한양여자대학교 서울직업교육거점센터는 재직자, 소상공인, 취업·창업 희망자, 경력단절 여성, 취약계층 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교육부 지원으로 전문대학을 평생직업교육 수요에 대응하는 거점기관으로 육성하고자 한양여대에 개설됐다. 서울에서는 유일하게 서울직업교육거점센터로 지정돼 4개 분야의 직업교육 프로그램에 51개 세부 교육과정을 마련했다. 서울과 수도권의 성인 학습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통한 경력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서울직업교육거점센터에서 운영하는 직업교육 프로그램 분야는 크게 4가지다. △소셜 벤처 전문가 양성과정 △토털 패션디자이너 양성 과정 △돌봄·복지 서비스 전문가 양성 과정 △4차 산업혁명 실무인력 양성 과정이다. 이들 프로그램은 한양여대만의 강점 분야를 연계시켜 교육생들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패션과 ICT 분야에 특화된 각 대학의 특성을 살려 △구두나 가방 등 장신구를 제작하는 실무과정 △패션 상품과 브랜드 기획 및 홍보 패션비즈니스 빌드업 과정 △4차 산업혁명 과정 등이 개설돼 관련 종사자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요리 강좌 수강과 다양한 자격증 과정 획득을 통한 취업 또는 자기 계발을 원하는 여성, 역량을 강화하고자 하는 직장인 등 직업교육에 관심 있는 성인이 눈여겨볼 만한 프로그램도 있다. 돌봄·복지 서비스 전문가 양성 과정이다. 영유아·초등 돌봄 교사와 사회복지시설 환경계획 전문가, 한식 조리사, 바리스타 등을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 중 하나인 ‘영양케어 조리마스터’ 요리 강좌는 지난해 높은 참여율을 보인 인기 강좌다. 특히 ‘건강백세 조리마스터’는 온라인 진행이라는 한계에도 불구하고 수업에 필요한 식재료를 질 좋은 상품으로 엄선해 배송함으로써 수강생들의 호평을 받았다. 

서울직업교육거점센터 양연주 본부장은 “‘건강백세 조리마스터’는 노인이나 환자들이 쉽게 씹고 삼킬 수 있는 음식을 만드는 수업을 통해 요양보호사, 치매 예방 지도사와 같은 일을 하는 분들이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강좌로 반응이 아주 뜨거웠다. 이 외에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 취득이 가능한 ‘K-푸드 건강요리 마스터 과정’, ‘바리스타 양성을 위한 식음료 크리에이터 과정’ 등 대면으로 이루어진 요리 강좌도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안전하게 진행됐다”고 전했다. 

올해 교육과정은 더 다양한 강좌가 운영될 예정이다. △패션 머천다이징 산업기사 △컬러리스트 산업기사 △떡 제조 기능사 △취·창업형 쇼콜라티에 자격증 과정 등 자격증 과정을 다수 편성했다. 이 밖에도 교사 교육 과정, 사회복지시설 환경계획 전문가 과정, 치매 케어 초기단계 개입 과정, 와인 소믈리에 과정 등 분야별 전문능력 함양을 목적으로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과정이 개설됐다.  

한양여대는 2022학년도 빅데이터과를 신설한다. (사진=한양여대 제공)
한양여대는 2022학년도 빅데이터과를 신설한다. (사진=한양여대 제공)


■2022학년도 빅데이터과 신설 글로벌 인재 양성 = 2022학년도 개설되는 빅데이터과는 데이터 분석(Data Analytics)을 활용해 현실을 통찰하고 비즈니스 영감과 미래를 예측하는 빅데이터 전문 학과다. 데이터 엔지니어, AI 엔지니어, 데이터 분석가 등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빅데이터 전문 지식과 기술을 갖춘 전문 인력양성이 목표이다. 빅데이터과는 3년제 학과로 입학 정원이 80명이며 수시전형으로 68명(일반고 58명, 특성화고 10명)을 모집하고 정시전형으로 12명(일반 10명, 특별 2명)을 모집한다.
김홍규 입학홍보실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 흐름을 반영한 빅데이터과는 한양여자대학교의 차별화된 현장 맞춤형 교육과정을 통해 글로벌 인재양성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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