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공유대학(USG)이 울산경남공유대학(USG+)으로 확대

유은혜 부총리가 ‘울산광역시·경상남도 지역혁신 플랫폼’ 출범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유은혜 부총리가 ‘울산광역시·경상남도 지역혁신 플랫폼’ 출범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이지희 기자] 유은혜 부총리가 8일 울산시청에서 열린 ‘울산광역시·경상남도 지역혁신 플랫폼’ 출범식에 참석했다.

기존 ‘경남 지역혁신 플랫폼’에서 복수형으로 전환한 ‘울산·경남 지역혁신 플랫폼’의 공식적인 출범을 알리고 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서다.

울산·경남 지역혁신 플랫폼은 2020년부터 지역혁신체계를 운영해온 경남이 2차 연도부터 울산과 협업해 권역 내 17개 대학, 46개 지역혁신기관이 참여하는 복수형 플랫폼으로 전환한 것이다.

특히 기존 경남공유대학(USG)을 울산경남공유대학(USG+)으로 확대해 경남의 교육혁신모형에 울산의 우수한 산업 기반과 교육 역량을 결합했다. 여기에는 경상남도와 울산광역시, 총괄 대학인 경상국립대를 포함한 17개 대학, 한국토지주택공사, LG전자 등 46개 지역혁신기관이 참여한다. 지역인재의 교육과 취업기회 확대는 물론 동남권의 혁신동력을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유은혜 부총리는 “지리적·산업적으로 연계성이 큰 울산과 경남, 두 지자체가 함께 지역의 우수한 지역인재의 양성-취·창업-정주를 지원하는 데 기대가 크다”며 “교육부도 대학의 혁신이 지역의 혁신으로 이어져 국가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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