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회복 지원방안, 돌봄 서비스 제도 개선 방안 논의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사진=교육부 제공)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사진=교육부 제공)

[한국대학신문 이중삼 기자] 유은혜 부총리는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과 함께 사회회복 지원을 위한 ‘전문가 자문회의’를 11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한다. 

이번 자문회의는 정부에서 마련하고 있는 사회회복 지원방안의 주요사항을 살피고 보완·개선 필요사항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듣고자 마련됐다. 먼저 국민들의 정서적 상처와 단절된 관계를 회복하고 문화와 예술 등을 통해 치유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예정이다. 이어 코로나19로 심화된 아동·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양질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제도 개선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전문가 자문회의에는 정혜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아쇼카 한국펠로우), 허태균 고려대 심리학과 교수, 진미정 서울대 아동가족학과 교수가 참석한다.

유은혜 부총리는 “국민들 간의 끊어진 관계망을 이전처럼 다시금 잇고 계층 간의 깊어진 격차를 메워야 한다”며 “제안된 사항이 구체적인 실행계획으로 구현되도록 세부화해서 사회회복 방안에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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