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건강 최우선”…최대 3일의 유급휴가 지원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외국어 교육 기업 시원스쿨(대표 양홍걸)은 임직원이 코로나19 예방 백신을 접종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백신 휴가 제도를 도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잔여 백신 예약 서비스가 확산되고, 신규 백신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대기업, 중견기업에 이어 중소기업에서도 백신 휴가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추세다. 시원스쿨은 이상반응 여부와 상관없이 예방 접종 회차당 당일 반차(0.5일)과 다음 날(1일)까지 총 1.5일의 연차 차감 없는 유급 휴가를 지원한다. 1차·2차 접종 시 총 3일의 휴가가 주어지는 셈이며, 잔여 백신을 당일에 예약하더라도 즉시 휴가 신청이 가능하다.

김연아 시원스쿨 인사팀장은 “임직원이 부담을 덜고 백신을 접종하도록 장려함으로써 정부의 백신 접종 활성화 정책에 동참,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휴가 지원을 결정했다. 앞으로도 전 직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여러 방안으로 적극 지원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시원스쿨은 코로나19 확산과 동시에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마스크 3000개를 기증하고, 응원 캠페인을 통해 회원과 함께 지원금을 기부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바 있다. 지역 소상공인의 마스크 스트랩 220세트를 구매해 전 직원에게 선물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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