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지희 기자] 유은혜 부총리가 2학기 대면수업 확대 수업 준비 상황 등을 점검하기 위해 21일 동양미래대학교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대학의 일상회복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실습 수업이 중요한 전문대의 수업 운영 준비 현황과 계획을 공유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유 부총리는 동양미래대의 수업 운영 현황과 2학기 수업 운영 계획을 보고 받았고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2학기 대면수업 실시와 방역 관리에 대해 교직원, 학생 등의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그밖에도 대면수업에 활용되는 공용 실습실, 학생 커뮤니티공간, 도서관 등 다중이용시설 방역 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대면수업 확대 시에도 병행해 활용할 수 있는 원격교육지원센터도 둘러봤다.

유 부총리는 “전문대의 경우 실험 실습이나 취업 준비를 위해 대면수업이 더 많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한다”며 “전문대의 수업준비 등 현장 의견을 경청하고 앞으로 어떤 준비를 해야 할지 함께 논의하자”고 말했다.

이어 “2년제 전문대의 경우 작년과 올해 대면활동을 거의 하지 못한 채 졸업하게 되는 학생들이 있어 부족한 부분을 어떻게 보완해야 할지 대안을 만들어야 한다”며 “ 철저한 방역을 전제로 한 2학기 학사운영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대면활동 확대를 준비하자”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