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와 ‘북-동 선생 돌봄터’ 운영
유아교육과, 스포츠재활트레이닝과, 외식조리제빵과 학생들 참여

동강대 북동돌보미 운동 모습(사진=동강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동강대학교(총장 이민숙) 평생교육처가 광주 북구와 ‘북-동 선생 돌봄터’를 운영하고 있다.

‘북-동 선생 돌봄터’는 대학생들이 강사, 상담가로서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광주 북구와 함께 지역민을 대상으로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는 유아교육과, 스포츠재활트레이닝과, 외식조리제빵과 등 3개 학과가 참여한다.

유아교육과는 ‘디지털 문해교육’을 담당한다. 유아교육과 학생들이 2인 1조로 관내 경로당 9곳을 찾아 실버세대들에게 꼭 필요한 스마트폰 활용법을 알려준다. 휴대전화 기본 사용법을 비롯해 버스 노선 등 생활 어플리케이션과 키오스크(무인단말기) 이용법 등도 설명한다.

스포츠재활트레이닝과는 코로나19로 라이프 필수템이 된 ‘홈트’ 교육에 나선다. 동강대 스포츠센터에서 GX(Group Exercise) 프로그램과 연계한 코어운동법을 집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소개한다.

외식조리제빵과는 8월 11일까지 매주 수요일 ‘온 가족이 함께 하는 남도음식’ 강의를 진행한다. 교내 융·복합 쿠킹클래스에서 장류 담기 등 발효음식과 다양한 남도식 반찬 만들기, 로컬푸드를 활용한 요리법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조남철 평생교육처 처장은 “학생들이 프로그램을 잘 진행할 수 있도록 사전 워크숍과 강의기법 및 현장 이해 교육을 실시했다”며 “사후 워크숍을 통해 성과 및 경험담도 나누며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자질을 쌓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