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레드불 팀, 골드불 팀(사진=김천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김천대학교(총장 윤옥현)는 한국융합학회가 주관한 ‘2021 ICCT 국제학술대회 제4회 캡스톤디자인 대학생 경진대회’에서 방사선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레드불(이다은·함다연·박지은·이채령·이세진) 팀이 대상을, 방사선학과 골드불(조현성·김예찬·최정은·민준서·남기훈) 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46개 대학에서 230여 명의 학생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ICT 융합 혁신을 주제로 열렸다. 대학생들이 팀을 구성해 문제해결능력, 혁신기술과 창의융합능력을 바탕으로 산업체, 임상에서 적용 가능한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그 과정에서 제작된 시작품을 평가받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에 참가한 방사선학과 전공동아리 팀 학생들은 대학에서 운영하는 비교과프로그램과 김창규 방사선물리학전공 지도교수의 지도하에 평소 공부했던 전공지식을 바탕으로 코로나19를 극복하려는 의지를 X선 영상을 통해 표현했다.

레드불 팀 대표 이다은 씨는 “학생들과 전문지식을 교류하며 국제학술대회 발표 경험도 쌓고 수상까지 하게 돼 기쁘다”며 “대회 참가를 도와주신 학교 당국과 지도교수님께 감사드리고 앞으로 사회에 진출해서도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김창규 지도교수는 “이번 대회가 학생들에게 전공과 결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하나의 제품 아이템으로 구체화하는 작업을 통해 전공역량과 실무적용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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