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인공지능분야 선도할 인공지능융합학부 입학정원 확대
복수전공 필수화와 융합스쿨 도입으로 미래형교육 선도

한림대는 학생중심교육을 위한 교육혁신으로 글로벌 대학평가에서 꾸준히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한림대는 학생중심교육을 위한 교육혁신으로 글로벌 대학평가에서 꾸준히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장혜승 기자] 한림대학교(총장 김중수)는 ‘2022 QS 세계대학평가’에서 국내 19위, 세계 561~570위에 선정되며, 학생중심교육을 위한 교육혁신으로 글로벌 대학평가에서 꾸준히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국제적 성과의 배경에는 ‘선진일류대학으로 도약’을 목표로 △융합스쿨제 도입 △복수전공 필수 △자유로운 소속 변경 △융합전공 교육기회 확대 등 학생중심교육 실현과 국제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핵심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노력이 있다.

■인공지능 분야 선도하는 인공지능융합학부 30명 증원 = 교육부의 첨단분야 학과 신·증설 정원조정 대상 학교로 선정됨에 따라 2021학년도에 신설된 인공지능융합학부는 모집인원을 30명 증원해 2022학년도에 총 90명을 모집한다. 

인공지능융합학부는 디지털헬스케어와 의료정보, 로봇, 비즈니스 관련 AI융합 전문 교수진을 영입해 △AI의료 △AI로봇 △AI비즈니스융합 분야를 핵심전공으로 운영한다. 또한 대학원 인공지능융합학과를 갖춰 해외 유수기관과 AI 전문가가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인공지능과 보안, 수사분야를 융합한 AI범죄수사융합전공을 복수전공 과정으로 신설하는 등 공학뿐만 아니라 인문사회를 포함하는 전 영역에서 인공지능 중심 첨단 분야 융합을 선도하고 있다.

■교육혁신으로 지역명문 사립대학 자리매김 = 한림대는 학령인구 감소로 많은 지방대들의 충원률이 하락한 가운데에도, 2020년과 2021년 모두 신입생 충원률 99.9%를 달성해 명실상부 지역 명문 사립대학임을 입증했다. 많은 학생들이 다양한 지역에서 한림대의 우수한 교육시스템을 찾아 입학하고 있다는 평가다.

4차산업혁명 시대 학생들의 학습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복수전공을 필수로 지정하고, 재학 중 원하는 전공으로 변경이 가능해 인기를 끌고 있다. 급변하는 사회에서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이 수시로 변하는 가운데 학생들은 입학 후에도 복수전공과 소속 변경을 통해 본인이 관심 있는 전공을 선택해 학업을 수행할 수 있다. 본인이 원하는 전공을 이수할 수 있다는 점이 한림대의 차별화된 교육시스템이다.

한림대는 단순한 지식이나 정보 전달 기능을 넘어 교육혁신을 모색하고 있다. 학생 역량교육에 초점을 맞춘 하이브리드 교육과 개인별 맞춤형 AI를 통한 교육을 확대하고 있다. 이미 수학과 통계학 과목에서 AI를 운영하고 있다. 문‧이과를 구별하지 않고, ’융합교육‘이 주류를 이루는 시대에 필요한 필수소양을 포함한 보편적 교육을 실현해나갈 예정이다.

■시대가 요구하는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 = 한림대는 폭넓은 학문적 기반을 바탕으로 다양한 문제를 융‧복합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정 학문에 국한한 단일전공 체계에서 벗어나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여러 학과가 융합한 스쿨과 융합전공으로 학생들은 급변하는 직업 세계에 보다 유연하게 적응할 수 있다. 

또한 SW중심대학에 선정돼 전체 재학생을 대상으로 코딩을 필수로 가르치고 있다. 나아가 SW와 연계한 다양한 융합전공과 교육을 제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SW전문인력 양성을 지원하고 있다. 

한림대 학생들은 대학 생활, 진로‧취업 설계와 실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지원할 수 있다. 담임지도 교수제로 1:1 진로상담도 가능하다. 또 현장실습과 취·창업프로그램으로 실무 경험 기회를 제공받는다. 미래 수요에 맞는 실용적이고 전문적인 취업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비대면 시대에 맞게 온라인 플랫폼 기반의 AI 모의면접 시스템을 구축했고 최신 채용 경향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고학년과 졸업생의 취업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다양한 학생 교류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인재 양성 = 한림대는 재학생들의 글로벌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 세계 51개국 220개의 대학과 함께 교환학생 프로그램과 해외단기 파견 연수 등 학생 교류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한림국제기숙사(HID)는 외국인 학생들과 함께 생활하며 캠퍼스에서 24시간 외국어만 사용해 외국 현지에서 연수하는 환경을 제공한다. 100% 영어로 수업하는 글로벌학부는 △영어강의와 언어교육 △융·복합 프로그램 △해외 현지 교육 △독립연구 프로젝트로 차별화된 글로벌 리더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최근 코로나로 해외 교류가 어려워짐에 따라 하계방학에는 온라인 단기과정을 개설해 학생들에게 글로벌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 글로벌 SW프로그램’은 한림대 재학생이라면 온라인으로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여름방학 단기 SW교육 프로그램이다. 영어와 사물인터넷 강의를 한 번에 배울 수 있다. 또한 브라질 상파울로 대학, 호주 오스트레일리아 국립대학, 영국 요크세인트존 대학 학생들이 참여하는 ‘한림 하계 온라인 한국학 프로그램’은 한국어와 한국학을 배울 수 있어 많은 학생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학생이 중심인 대학, 학생이 만들어가는 대학 = 한림대는 활력과 열정이 가득한 캠퍼스 생활로 미래를 이끌어갈 한림인의 인성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있다. 교내 스포츠 리그인 ’Intramural League’는 축구, 농구, 야구, 배드민턴, 탁구, 테니스 등 10여 개 종목을 학생들이 직접 계획하고 운영한다. 다양한 비교과 활동과 캠퍼스 생활로 경쟁과 협동을 배우고 인성과 품성을 갖춘 학생으로 거듭날 수 있다. 

한림대는 학생들이 학업뿐만 아니라 캠퍼스 생활로 사고력을 키울 수 있도록 기존 주차장이나 도로로 이용됐던 캠퍼스 공간을 차 없는 거리로 탈바꿈했다. 학내 주요 공간도 학생들의 변화된 생활 방식과 의견을 반영한 개방 학습 공간으로 조성해 재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노은미 입학처장
노은미 입학처장

[인터뷰] 노은미 입학처장 “모든 학생부교과전형 면접 도입” 
 
-2022학년도 수시모집의 특징은.
“한림대는 수시모집으로 총 1465명(78.1%)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 574명 △학생부교과 849명 △실기위주(특기자) 37명 △재외국민과 외국인 5명 등 학생부위주전형 중심으로 운영된다. 2020학년도부터 학생부교과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폐지해 2022학년도에도 학생부교과전형 전 모집단위를 수능최저학력기준 없이 학생부와 면접으로 선발한다. 단,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신설된 간호학과의 교과우수자전형 지원자는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본교는 수험생들의 부담을 줄이고 학생부위주전형 본연의 취지를 살려 학교생활을 충실히 이행한 학생을 선발하고자 한다. 또한 학생부종합전형에서 1단계 서류평가에서부터 전면블라인드 평가를 실시해 평가의 공정성을 강화했다.”

-202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년과 달라진 점은.
“가장 큰 특징은 AI 시대를 이끌어나갈 인공지능융합학부 모집인원이 확대됐다. 2021학년도에 신설된 인공지능융합학부는 모집인원을 30명 증원해 2022학년도에 총 90명을 모집한다. 인공지능융합학부는 의료인공지능분야를 특성화하고 기계, 전산, 전자공학 분야의 다학제적 융합과 첨단기술을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 분야에도 주력하고 있다. 공학뿐만 아니라, 인문사회를 포함하는 모든 영역의 인공지능 융합을 선도할 예정이다. 금융 분야의 핀테크(Fin-Tech), 디지털인문예술, 기후와 지리정보(Climate information and GIS) 등 영역이 확장될 것으로 예측되는 첨단 분야 융합을 촉진해나갈 것이다.

학생부교과전형에 면접을 도입한 것도 눈여겨봐야 한다. 지난해 고른기회전형에만 면접을 진행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교과우수자전형을 포함한 학생부교과의 모든 전형에서 학생부 성적 80%(교과성적 72% + 출결 8%)과 면접 성적 20%를 일괄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이는 면접으로 학교와 학과에 대한 수험생들의 이해도를 파악하고, 밀집도가 높은 성적대에 대한 분별력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학생부와 자기소개서에 대한 개별질문이 출제되는 학생부종합전형과 달리, 학생부교과전형의 면접은 학생부연계영역(40%), 학업동기영역(30%), 인성영역(30%)이 모두 공통문항으로 출제된다. 특히 학생부연계영역은 봉사활동 경험과 전공 관련 창의적 체험활동 경험 등 정규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의 의사표현력, 잠재력, 꿈과 끼 등을 평가한다.”

-스쿨과 융합대학에 대해 설명해달라.
“한림대는 학사제도의 유연성과 전문성을 살린 스쿨(School) 시스템을 2019학년도부터 도입했다. 탄력적인 복수전공 운영으로 폭넓은 선택지가 제공된다. 심도 깊은 실용적 교육도 받을 수 있다. 또한 4차산업혁명 시대의 사회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다양한 융합전공 교육체제를 갖추었다. 미래사회의 급변하는 지식과 새로운 직업 세계에 적응 가능한 인재를 양성하는 융합스쿨 관련 전공에 지원하는 것도 적극 고려하기 바란다.”

-수시모집 지원자들을 위한 팁이 있다면.
“한 과목이라도 강점을 가진 학생은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다. 한림대는 학생들의 장점과 특기를 최대한 고려해 평가하고자 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의 교과 성적 반영 방법은 간호학과를 제외한 모든 모집단위가 국어, 영어, 수학 중 수험생이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최상위 1개 교과를 40% 우선 반영한다. 이후 최상위 교과를 제외한 사회‧과학 포함한 나머지 3개 교과 중 수험생의 성적이 우수한 상위 교과를 30%, 20%, 10% 순으로 반영한다. 본인이 가장 우수한 성적을 받은 교과가 중점적으로 평가되고 상대적으로 성적이 저조한 교과는 낮은 비율로 평가에 반영된다. 따라서 모든 과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지 못했더라도 본인의 강점이 뛰어난 학생은 한림대 학생부교과전형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전 모집단위에서 교차지원이 가능하다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

한림대는 모든 학과에서 문·이과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모든 학과에 문·이과 제한 및 페널티가 없기 때문에 사회와 수학 성적이 우수한 문과 학생이 간호학과에 지원해도 불이익이 전혀 없다. 반대로 국어와 과학 성적이 좋은 이과 학생이 심리학과를 지원해도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학생부교과전형 교과성적 산출 시 모든 모집 단위에서 사회와 과학 성적 중 수험생의 높은 성적을 반영한다. 특정 학과 지원 시 사회 또는 과학 교과 중 특정 교과가 필수라는 조건이 전혀 없다.”

■ 입학 홈페이지 : http://admission.hallym.ac.kr
■ 입학상담 및 문의 : 033-248-1302~1316,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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